♣들꽃의 꽃과 나무♣/들꽃의 식물도감

닭의 장풀

들꽃(野花) 2005. 10. 14. 23:11

닭의 장풀 (4번째 이야기)

 

 

 

(2005.09.04) - 청주 부모산에서

 

분류 :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풀

다른이름 : 닭개비, 닭의 밑씻개, 달개비, 압각초

꽃말 : 소야곡, 순간의 즐거움

유래 : 닭장 부근에서 흔히 볼 수 있어,

         또는 꽃잎의 모양새가 닭 벼슬을 닮아서

설명 :

  - 자생지 : 길가나 풀밭, 냇가의 습지에서 흔히 자란다.

  - 분포지 :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江) 유역·사할린·북아메리카 등

  - 줄기 : 줄기 밑 부분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땅을 기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 윗부분은 곧게 서고 높이가 15∼50cm이다.

  - 잎 :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5∼7cm, 폭이 1∼2.5cm이다.

           잎 끝은 점점 뾰족해지고 밑 부분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잎집으로 된다.

  - 꽃 :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의 포에 싸여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포는 넓은 심장 모양이고 안으로 접히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길이가 2cm 정도이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4mm이다.

          꽃잎은 3개인데, 그 중 2개는 크고 둥글며 하늘색이고,

             나머지 하나는 바소 모양이고 흰색이며 작다.

          2개의 수술과 꽃밥이 없는 4개의 헛수술이 있고, 암술은 1개이다.

  - 열매 : 타원 모양의 삭과이고 마르면 3개로 갈라진다.

  - 식용 : 봄에 어린 잎을 식용한다.

  - 한방 : 잎을 압척초(鴨衫草)라는 약재로 쓴다. 열을 내리는 효과가 크고 이뇨 작용을 하며

              당뇨병에도 쓴다.

  - 용도 : 생잎의 즙을 화상에 사용한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특징 : 아침에 피어나고 해질녘이면 지는 연한 파란색의  꽃잎이 아름다운 식물이다. 전국의

         인가  부근이나 울타리 밑 등에서 자생한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며, 그늘진 곳에서는 기는줄기가 잘 발달하지 못한다.

         꽃가루 에는 가시같은 돌기가 많으며, 3개의 수술과 3개의 헛수술(꽃가루를 만들지

         못하는 수술)로 이루어져 있다. 자외선을 반사하지 않고 꿀도 없어 곤충이 잘 찾지

         않는다.  마디가 있는 줄기를 잘라 물에 꽂으면 금새 뿌리를 내리며,

         당나라 시인 두보는 '꽃이 피는 대나무'라고 해서 수반에 꽂아 키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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