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현호색 (67번째 이야기)
막연히 꽃사진을 찍고 싶었지요.
그런데 막상 가려고 하니 갈 데가 없드라더구요.
그래서 그냥 나갔지요.
인천에 있는 계양산을 찾았지요.
평상시에 자주 들르는 산이지만 오늘은 새로운 길을 찾아 다니다가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보아온 이 꽃을 처음 봤을 때 설레이는 마음이란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 모를겁니다.
사진을 찍고 집에 와서 블로그에 막상 올리려고하니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답니다.
왜그리 현호색의 종류가 많은지 그냥 현호색으로 통일하면 좋으련만 아는게 죄라면 죄일것입니다.
결론은 무엇이냐면? 이 현호색은 왜현호색이라고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왜현호색이 아니라고 하시겠다면 그냥 현호색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2006.04.02 - 인천 계양산에서
분류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설명 :
- 자생지 : 산록 습기 있는 그늘
- 분포지 : 한국(중부 이북) ·일본
- 높이 : 20cm 내외
- 줄기 : 땅 속에 있는 덩이줄기는 둥글고 지름 1.5cm 정도이며 살은 노란색이 돈다.
덩이줄기 끝에서 1개의 줄기가 나와서 2개의 잎이 달린다.
첫째잎의 밑에 포 같은 잎이 있으며 겨드랑이에서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 잎 :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3개씩 1∼3회 갈라진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3개씩 얕게 갈라지며 끝이 둔하다.
- 꽃 : 4월에 피고 입술 모양이며 자줏빛이 도는 하늘색이다.
뒤쪽에 긴 꿀주머니가 있으며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수술은 6개이다.
- 열매 : 삭과(殼果)로 긴 타원형의 줄 모양이며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 한방 : 덩이줄기를 복통 ·두통 ·월경통 등 부인병에 약으로 사용하고,
- 식용 : 일본에서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