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 (138번째 이야기)
2006.07.29 -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분류 :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아욱목 아욱과의 낙엽 관목
다른이름 : 취부용, 땅부용, 부용목연, 목부용
유래
: 취부용 : 흰색의 꽃이 점점 짙은 분홍빛으로 물드는 것이 마치 술에 취한 것 같다고 해서
꽃말 : 섬세한 아름다움
설명
:
- 자생지 : 산과 들에서 자란다.
- 분포지 : 중국 원산으로 전국에 분포한다.
제주도 등 일부 지방에서는 자생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줄기 : 반내한성 낙엽 관목으로 줄기는 회백색으로
곧게 자라거나 모여서
자란다.
지상부가 겨울 동안에 죽고 높이 1∼3m 내외로 가지에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있다.
- 잎 : 잎은 어긋나고 3∼7개로 얕게 갈라지지만 갈라지지 않는 것도 있으며
심장저로 별 모양의 털과 더불어 잔 돌기가 있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며 둔한 톱니가 있다.
- 꽃 : 꽃은 8∼10월에 피고 지름 10∼13cm로 흰색,
연분홍색, 붉은색으로 취산상으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보통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고 선모(腺毛)가 있으며 꽃받침보다 긴 소포(小苞)가 있다.
- 열매 : 열매는 삭과(殼果)로 둥글고
지름 2.5cm 정도로 퍼진털과 맥이 있다.
종자는 신장형이며 지름 2mm 정도로 뒷면에 흰색의 긴 털이 있으며 10~11월에 익는다.
- 한방 : 해독·해열·양혈·소종
등에 약재로 쓰인다.
- 심는용도 :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특징 :
- 무궁화꽃을 닮은 부용은
양귀비와 더불어 아름다운 여인에 흔히 비유되는 꽃이다.
- 종속명 mutabilis는 ‘변화되기 쉬운’이라는
뜻으로
흰색이나 연분홍색의 꽃이 점점 붉게 시들어가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 16∼30℃ 정도의 햇볕이 잘 드는 노지나 화단, 정원 등에서 잘 자란다.
-
씨뿌리기·꺾꽂이·포기나누기 등으로 번식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개발되었다.
- 원예종으로 흰색의 꽃이 피는 백화부용,
북아메리카 원산의 미국부용,
미국 동남부 원산의 단풍잎부용 등이 있다.
- 특히 공원이나 도로에 조경용으로 많이 심는다.
-
한방에서는 주로 흰색의 꽃을 이용하는데 부용화라고 하며, 해수·토혈·백대하 등을 치료한다.
- 뿌리는 부용근이라 하며,
옹종·해수기천·백대하 등에 이용한다.
- 생잎을 짓찧어 바르면 피부병이나 화상 등으로 인한 상처에 효과가 있다.
- 꽃가루는 한지의 빛을 내는 데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