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벽송사와 서암정사를 둘러보고
산청으로 길을 잡아 가야국 10대왕인 구형왕의 능으로 전하는 사적 제214호인 전구형왕릉 및 구형왕을 모신 덕양전을 둘러보았다.
계속 길을 잡아 산청읍내를 지나 합천으로 길을 잡으면 한참을 가면 율곡사의 이정표를 만난다.
산길을 한참 올라가야 하는데 지금이야 차로 가지만 예전에는 걸어서 가야한다면 땀좀 흘렸을 것 같다.
겨울이라 앙상한 나뭇가지만 보이지만 여름이면 이 산사를 찾는 길은 울창한 나무로 운치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율곡사는 신라 경순왕 4년(930)에 감악조사(感岳祖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절로서 보물 제 374호인 대웅전과 보물 제1316호 괘불탱, 그리고 시도유형문화재인 산청율곡사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이 있다.
보물 제 374호인 대웅전
시도유형문화재인 산청율곡사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
처마 밑에 일렬로 걸려져 있는 메주덩어리가 눈길을 끈다.
겨울의 앙상한 나뭇가지가 지난 여름의 울창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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