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여행

[익산여행] 원광대학교 캠퍼스에서 봄을 맞은 목련과 벚꽃

들꽃(野花) 2010. 4. 15. 15:58

붉은 태양과 파아란 하늘이 그립다.

왜?

그래야만 화창한 봄날에 피는 꽃들을 즐길 수 있을텐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니 아쉬움만 가득하다.

 

익산에서 꽃을 찾아 다닌다.

하나 도심지 한가운데에만 벚꽃들이 만개하였을뿐 조금만 벗어난 곳에서는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익산의 벚꽃으로 유명한 원광대학교를 찾았다. 이곳도 아직 우리를 맞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하나 이글이 올라갈 쯤이면 원광대 캠퍼스에 벚꽃의 꽃비가 흩날리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그나마 활짝핀 곳에오니 캠퍼스 커플들인지 다정하게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여기는 목련이다.

근데 꽃이 높은 나뭇가지에 피어 있어서 하늘을 향해 찍으니 사진발이 받지 않는다. 거기다가 하늘도 흐리고 해서 만족할 만한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