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과천의 보광사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보광사.

사찰에 있는 공덕비에 의하면 1946년에 창건된 사찰로 창건당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은 흔치않고 새로운 불사에 의해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는 사찰이다.

과천에 있는 정부종합청사앞을 지나 안양으로 가는 막다른 갈림길에 좌회전을 하는 순간 보광사로 들어가는 다리를 만나게 된다. 이길이 바로 보광사로 들어가는 길로 도심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 찾기가 어렵지 않다.

 

보광사를 들러보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저 멀리에 있는 관악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보광사와 관련된 유물은 아니지만 문원리에서 이건해온 삼층석탑과 석조보살입상은 보광사와는 무관하지만 적절한 배치에 원래부터 이곳에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극락보전의 목조아미타불 역시 양평의 용문사에서 어찌어찌하여 이곳에 온 것이다.

그리고 절 마당 한켠에 있는 물은 인근의 과천시민들이 받아다가 먹는 것으로 이날도 물을 받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문원리삼층석탑

 

문원리석조보살입상

 

저 멀리에 있는 관악산을 내 품에 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