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맛집] 제주산흑돼지와 활전복과 대하를 한번에 구워 먹는 퐁낭

들꽃(野花) 2011. 1. 31. 06:00

[제주맛집] 제주산흑돼지와 활전복과 대하를 한번에 구워먹는 퐁낭

 

육지에서 보기 힘든 제주산 흑돼지를 여기서는 쉽게 만날 수 있다.

흑돼지를 숯불구이로 먹어보자.

여기에 덤으로 살아있는 전복과 대하를 숯불에 구이를 하여 먹어보자.

 

오늘의 메뉴는

3인셋트(흑돼지 500g + 활전복 5미 + 대하5미)를 숯불구이로 맛을 보는 것이다.

 

 

흑돼지 참숯불구이 퐁낭을 알리는 건물의 모습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실내의 모습

 

카운터

 

윤형주, 김세환 등 KBS7080콘서트 출연진들이 퐁낭에서 맛있게 식사를 한 것 같다.

어디가나 연예인들의 인기를 알 수 있다.

 

식사가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다. 

 

숯불이 들어오기 전 기본찬이 준비되어 있다. 반찬의 간이 잘 맞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게장과 물김치, 오이와 무를 새콤달콤하게 절인 찬도 입맛을 돋군다.

 

파릇한 야채 겉절이가 있어 고기맛을 느끼하지 않게 해 준다.

 

샐러드와 야채가 어우러져 고기를 먹기에 질리지가 않는다.

 

김치맛도 깔끔하다.

 

야채겉절이 동초라고 하던가?

 

허기가 진 터라 계란찜을 우선 맛나게 먹고

 

오늘의 메뉴가 고기류 3인셋트로 흑돼지와 활전복, 대하이다.

흑돼지의 각종 부위가 한접시 가득 나오고

 

대하5마리와 살아있는 전복 5마리가 우리의 입맛을 돋군다. 새우는 소금구이로 주로 해 먹었었는데 숯불에 구워먹으니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좋다.

초고추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늘상 초고추장에 찍어 먹던 습관이라....

전복을 불에 구우니 전복의 고유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다. 쫄깃한 그 맛!

 

 

고기가 준비되자 이번에는 참숯불이 들어오고

 

구이를 할 수 있는 석쇠같은 망으로 된 것도 준비되고

 

구이판도 준비되었으니 제일 먼저 대하를 올려봅니다.

 

전복도 구이판에 올리고

 

 

 

흑돼지도 올리니 불판에 가득합니다. 요즘 돼지고기 먹기가 부담스러운데 이곳 제주 청정지역에서 먹는 흑돼지구이는 입안에서 감도는 고소한 돼지고기의 맛이 일품이다.

 

흑돼지가 노릇하게 구워지고

 

대하도 붉게 익어가고

 

전복은 껍질의 물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뒤집어 구우면 됩니다.

 

맛있게 구워져 입에 들어가려고 소금장에 놓여집니다.

 

대하도 껍질을 벗기니 먹음직스럽네요. 쫄깃함과 달큰한 맛이 아주 좋더군요.

 

구이를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물냉면으로 입가심을 합니다.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육수가 입맛을 개운하게 합니다. 조금 달긴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