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성읍문화마을의 돌집식당에서 맛보는 흑돼지 숯불구이

[제주맛집] 성읍민속마을의 돌집식당에서 맛보는 흑돼지 숯불구이

 

여행을 다니다 보면 식사가 가장 신경이 쓰인답니다.

여행은 눈도 즐거워야 하고, 잠도 잘 자야하고, 뭐니뭐니 해도 먹거리가 최고겠죠.

맛있게 먹고 다닌 여행은 뒷날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하지요.

제주에서의 둘째날 점심

오늘의 점심 메뉴는 제주 청정지역의 농장에서 깨끗한 물, 맑은 공기로 사육된 뛰어난 육질을 자랑하는 제주산 흑돼지를 먹어보는 것입니다.

바로 흑돼지 모듬

흑돼지 오겹살에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을 골고루 먹어보는 모듬으로 정했습니다. 모듬으로 먹어야 흑돼지를 골고루 먹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찾은 성읍의 돌집식당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식당으로

이곳 유일의 숯불구이집으로 유명하며, 또한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홀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어 있어 손님들을 맞기에 최상인 것 같습니다. 

 

기본반찬도 깔끔하니 반찬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맛있습니다.

 

쌈도 싱싱하고

 

무절임 반찬도 아삭아삭 씹히는 무맛이 돼지고기의 맛을 더해줍니다.

 

  쌈무에 싸 먹으면 새콤한 맛이 있어 고기맛을 느끼하지 않게 합니다.

 

숯불에 불판이 서서히 데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흑돼지가 불판에 올라가야 겠네요. 

 

 

돼지고기의 선홍색이 아주 신선해 보입니다.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고 있는 제주산 흑돼지

 

 

고기에 찍어먹는 양념장인데 젓갈을 넣어 아주 특별했답니다.

 

양념장을 듬뿍 찍어

 

깻잎에 흑돼지구이, 파절이, 마늘을 넣고 한입 가득 먹어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돕니다.

 

이번에는 깻잎 대신 배추에 싸서 한 입 

마늘은 싫은데.....

 

들깨수제비

녹차가루를 넣은 수제비에 들깨를 넣어 끓인 수제비

수제비가 쫄깃하고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하니 먹을 만 합니다.

 

이렇게 한 술 떠먹어 봅니다.

 

 

쑥전

이만하면 육지에서는 만원 정도는 받는 것 같은데 돌집식당에서는 5,000원을 받네요.

쑥향기를 맡으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장게장이 비리지 않고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