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레이크사이드역의 전망대에서 느껴보는 에코랜드의 겨울풍경

[제주여행] 레이크사이드역의 전망대에서 느껴보는 에코랜드의 겨울풍경

 

에코랜드 테마파크

숲 속 기차여행의 세번 째 정거장 레이크사이드역에 도착하니 에코브리시역에서 호수 산책길을 앞서서 걸어오신 분들이 기차에 탑승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기차를 탈까말까 하다 다음역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일행 중에 다음역까지 걸어보신 분이 있는데 그 분의 말에 의하면 걸어가는 게 더 빠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차가 출발하기 전에 건물 내부의 제일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로 급히 올라갑니다.

눈이 흩날려 미끄럽지만 조심스레 올라갑니다.

방금 걸어온 풍차와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니 가슴 속이 시원해집니다.

 

참 아름다운 겨울풍경입니다.

 

사람들이 기차를 타려고 바쁘게 걸어옵니다.

 

 

 

피크닉가든역으로 가는 기차길

 

 

기차가 출발합니다.

어디로 갈까요?

그저 발 닿는 대로 훌쩍 떠나고픈데, 이 기차는 바로 앞 역에 도착하겠지요. 

 

 

 

 

기차가 떠난 빈 역입니다. 한참 있으면 사람들로 또 북쩍이겠지요.

 

 

저 기차길로 걸어갈 것입니다.

철길을 걸어보세요.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뒤따라오는 일행들

눈길을 걷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눈싸움 한판 했으면 하는데 이미지 손상될까봐 차마 못하겠습니다. 

 

 

야생짐승들이 있는지 짐승의 발자국이 보입니다.

 

 

곶자왈에코랜드의 시작점을 알리는 이정표입니다.

피크닉가든역에서 내려 곶자왈에 대해 좀더 알고 싶으시면 이 길을 걸어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곶자왈의 원시림을 구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건널목을 건너면 피크닉가든역입니다.

 

피크닉가든역에 도착하니 레이크사이드역에서 출발하여 이곳에 있어야 할 기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앞선 기차는 이곳에 정차를 하지 않고 갔다고 합니다.

다음 기차는 30분 후에나 온다고 합니다. 

 

정거장에 정차해 있는 기차 

 

피크닉가든역 전경

하얀 눈 속에 우뚝 선 피크닉가든역의 설경이  절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