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여행] 제주의 향토떡, 오메기떡을 정성스레 만드는 몰랑몰랑

들꽃(野花) 2011. 2. 4. 16:34

[제주여행] 제주의 향토떡, 오메기떡을 정성스레 만드는 몰랑몰랑

 

제주도의 향토떡 오메기떡은 흐린 좁쌀이라고 하는 차조와 찹쌀, 팥, 쑥을 주재료로 하여 만들었으며, 간식 또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팥을 음식 재료로 쓰면 상하기가 쉬운데 오메기떡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해동하여 먹으면 쫄깃하고 말랑말랑한 게 상할 염려가 없습니다.

먹을 때면 냉동실에서 꺼내어 한두시간 정도 자연 해동시켜 드시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주에 가면  제주의 향토떡인 오메기떡과 찰보리케익 등 제주만의 향토음식을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몰랑몰랑' 어감이 좋지요?  

 

이렇게 케이스에 담아 전국에 택배로 보내집니다. 1개에 천원 정도 합니다.  

국내산 팥만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팥이 통통하니 아주 실합니다. 

먹어보니 팥이 달지 않군요.  

구수한 팥내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상표를 보니 '몰랑몰랑'이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 몰랑몰랑은 '말랑 말랑' 하다는 제주도 사투리입니다.  

이렇게 낱개 포장으로 만들어 보관하기도 편하고 먹을 때도 필요한 만큼 냉동실에서 커내 먹으면 되어 아주 실용적입니다.  

 

아주머니들의 손놀림이 바빠집니다.  

 

오메기떡을 반으로 잘라보니 제일 안쪽은 팥앙금이 들어있고 그 다음으로 쑥과 찹쌀, 좁쌀을 넣어 반죽하여 찐 것 그리고 제일 바깥에는 통팥이 감싸고 있습니다. 

 

 

안쪽의 오메기떡과 바깥쪽의 찰보리케익 찰보리케익은 찰보리 가루로 만든 웰빙식품으로 아주 인기가 많답니다. 

무엇보다 그리 달지 않아서 좋답니다.  

오메기떡을 보았으니 맛을 보아야겠죠?

 

제법 커다랗게 빚어 놓아 한두 개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먹음직스럽죠?  

찹쌀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쫄깃쫄깃하고 숙향기가 진하게 나네요.

팥을 통채로 버무려 놓은 떡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색달라 오늘은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쑥과 찹쌀을 섞어 찰떡같이 쪄놓은 상태입니다.  

 

팥앙금인데 그리 달지 않아 좋더군요. 

찰보리케익 속에도 들어가고 오메기떡 안에도 들어갑니다.  

 

 

 

케이스에 넣어 포장완료한 상태입니다.  

오메기떡과 찰보리케익을 케이스에 담아 보았습니다.  

 

 

 

상품케이스  

 

 

가격표를 보니 오메기떡은 개당 1,000원, 찰보리케익은 개당 500원입니다. 

전국 택배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마트 등에 납품한다고 하니 이마트에서도 맛볼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