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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맛집] 내맘대로 무엇이 나올까? 궁금증만 더해가는 동강해물탕

들꽃(野花) 2011. 2. 14. 06:00

[마포맛집] 내맘대로 무엇이 나올까? 궁금증만 더해가는 동강해물탕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동강해물탕

내 고향 제천을 가려면 지나가게 되는 충주 앙성

그곳이 고향인 사장님의 음식을 먹고파 10월말에 오고 오랫만에 찾아오게 되었다.

 

사장님에게 오늘의 메뉴를 부탁한다.

 

'내맘대로' 이것이 오늘의 메뉴라나!

과연 무엇이 나올까? 궁금증이 쌓여가고 있는 가운데 음식이 준비되어 나오고 있다.

'계절별미'도 있고, '아무거나'가 있는 등 음식 메뉴가 특이하다. 그럼 사장님에게 잘 보이면 뭔가 색다른 것을 줄까?

산지에서 직송되어오는 수산물이기에 사장님도 모른다나 이해가 간다.

그럼 우리는 싱싱한 수산물을 먹는다는 얘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날 6명이 음식을 먹었는데

'내맘대로'의 메뉴에 나온 음식은 방어회, 밀복, 도미구이, 굴전과 버섯전, 가자미식혜, 해물버터구이 등 다양하게 나왔다.

이 계절의 별미

방어회  

 

기본찬

 

오른쪽 아래것이 씀바귀인데 시골에 흔하디 흔한 씀바귀가 아니라나. 아마 재배인듯 

 

 

 

쌈으로 해서 먹어보는 방어회

듬직하게 회를 떠서 먹는 맛이 좋다.

 

 

주문진에서 공수되었다는 밀복

 

 

쌈싸놓은 밀복

나는 고추가 싫은디...

복은 미나리에 고추, 마늘 등을 넣어 쌈싸먹어야 제맛을 안다고 한다.

 

 

도미구이

접시를 벗어난 도미의 크기에 입맛이 절로 난다.

 

누름스레 먹기 좋게 익은 도미구이

침을 삼킨다. 

 

 

안주가 좋으니 술 한잔은 기본 

 

 

 

따뜻하게 구운 굴전과 버섯전 

 

처음으로 보는 가자미 식혜

 

 

 

 

해물버터구이

 

전복, 관자, 쭈꾸미가 들어있는 해물버터구이

쭈꾸미철이라서 그런지 더욱 맛나 보인다.

 

도톰하게 쭈꾸미 다리

입맛을 돋군다.

 

생선알 가득한 된장찌게 

 

물메게 지리탕

 

술먹은 속을 풀어주는 시원한 지리탕

낮술 안먹은는데? 

 

 

딸기라

세상좋다. 계절감이 없으니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니 좋은 세상이다.

 

 

 

산지 수산물을 바로 먹을 수 있는 동강해물탕

특이한 음식 메뉴

그냥 주인장을 믿으면 된다.

그러면

~~~~~~~

 

통영해산물 전문점 동강해물탕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58-16

전화 : 02-333-0053

찾아가기 :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출구 나와서 바로 오른쪽골목 20m걸어가서 오른쪽 골목 그리고 고개들어 좌측에 보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