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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여행] 추위야 물러가거라! 뜨거운 열기 가득한 산천어 맨손잡기

들꽃(野花) 2011. 3. 8. 01:52

[화천여행] 추위야 물러가거라! 뜨거운 열기 가득한 산천어 맨손잡기

 

산천어루어낚시와 맨손잡기 이벤트

지금 화천에서는 구제역 때문에 취소가 된 산천어축제의 아쉬움을 달래려고 산천어루어낚시와 산천어 맨손잡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1년 3월 5일에서 20일까지 열리는 산천어루어낚시 및 맨손잡기 이벤트.

루어낚시 대회가 열리고 있는 아랫쪽에 맨손잡기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직 3월초라

겨울이 끝났다고 하기에는 상당히 추운 날씨인데

맨손잡기의 열풍은 추위를 한번에 날려보내고 있습니다.

 

참가자 및 구경꾼들로 가득한 산천어맨손잡기

 

 

산천어를 열심히 잡고 있는 참가자들

그런데 춥지 않은가?

 

힘찬 구호와 함께 입수를 해야겠죠.

 

산천어 맨손잡기대회가 열리는 현장으로 갑니다.

3월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쌀쌀한데 참가자들은 춥지 않은가 봅니다.

 

준비하고

 

함성도 한번 질러보고

 

맨손잡기 행사 전에 잠깐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저기 마이크 잡은 진행자의 손에는 산천어 3 마리가 들어있는데 상품으로 나왔답니다.

그런데 용감한 여자분이 참가하였네요.

여자분은 다섯발자국 앞으로 걸어갑니다.

여기서도 여성을 배려하는 마음이 보이는군요.

출발 신호가 떨어집니다.

여자분도, 남자 2분도 물살을 가르며 달려갑니다.

이를 어쩌나! 여자분이 뒤쳐지고 있군요.

 

항상 첫번째는

다 아시죠? 어떤 상황인지.

연습이죠. 당연히 연습이랍니다.

 

이번에는 여자분을 열 걸음 앞으로 보냅니다.

 

이분들 정말 열심히 하네요.

물살을 가르며 달려가는 모습

멋집니다.

 

여자분 그리 빠르지가 않군요.

남자들이 거의 다 따라왔군요.

 

어라 이분은 아예 수영을 하는군요.

수영을 잘 하는데 춥지는 않은지?

 

오른쪽 분이 우승하여 산천어를 받아갑니다.

그런데 왼쪽의 두 분 표정

참 재미있군요.

 

이제 본 게임입니다.

드디어 산천어 맨손잡기 대회가 열립니다.

 

 

물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물이 차가운 모양입니다.

당연히 차갑겠죠.

저분들 표정 끝내줍니다.

많이들 잡으세요.

 

외국분들도 참가하셨군요.

화천의 산천어 축제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있군요.

 

그분들도 추운 모양입니다.

거의 비명을 질러대는군요.

 

앞에 계신분 표정이 압권입니다.

 

드디어 시작입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하고 있군요.

 

취재 열풍도 한창입니다.

 

산천어축제가 취소되면서 열린 행사라 방송과 사진사 분들의 열띤 취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분은 산천어를 물고 있군요.

 

산천어를 찾아 주저앉아서 맨손으로 열심히 움키고 있군요. 원시 그대로군요.

 

산천어를 한번 잡아보시죠.

잡는 저분도 즐겁겠지만 보는 나도 참으로 즐겁답니다.

 

산천어 맨손잡기는 잡은 산천어를 담는 그릇이 없어서 윗옷 속에 넣어야 합니다.

 

산천어 잡는 표정이 아주 멋집니다.

 

 

표정이?

 

아까 물속에서 달리기에 참가하신분

드디어 잡으셨군요.

축하합니다.

 

외국분은 잡은 산천어를 놓치면서 아쉬워 하는 표정입니다.

 

아무쪼록 많이들 잡아가시고 화천에서의 멋진 추억 간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