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대구여행] 일년 내내 숲과 함께하는 에코테마파크 허브힐즈

들꽃(野花) 2011. 5. 17. 06:00

에코테마파크 허브힐즈

 

대구여행에서의 둘째날

우리를 실은 버스는 대구 시내를 가로질러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일정표를 보면 어디를 가는 지 알 수 있겠으나, 때론 이렇게 일정표를 들여다보지 않고 물 흘러가듯이 버스가 가는대로 편안한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괞찮습니다.

그것도 잠시 우리를 안내하시는 분이 마이크를 잡고 우리의 목적지를 설명해 주시네요.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에코테마파크 허브힐즈'

 

우리가 찾아가는 곳이 바로 '허브힐즈'라는 곳입니다.

'에코테마파크 허브힐즈'는 대구 지역이나 대구 인근에 사시는 분들이야 잘 알고 계시겠지만 인천에서 찾아온 나에게는 생소한 곳입니다.

'에코테마파크 허브힐즈'가 뭐하는 곳인지 알아 봐야겠죠?

산림욕을 즐기고, 피톤치드를 마시며 숲을 느끼고, 숲과 이야기하고, 숲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숲 체험프로그램과 놀이를 통하여 숲과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곳입니다. 또한 숲 속에서 나무, 계곡, 새 그리고 허브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끼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고,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식탁을 만들어가고자 다양한 허브와 유기농 메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허브힐즈는 피톤치드와 허브 & 아로마 체험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선사하는 치유의 숲을 만들고 있습니다.

즉 365일 숲과 함께하는 곳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어야 알겠죠.

그럼 살며시 문을 두드려 볼까요?

 

 

유채꽃이 만개하여 허브힐즈의 첫느낌이 좋군요.

 

이곳에서의 여행은

허브정원, 체험교실, 레포츠, 놀이문화, 동물공연, 삼림욕, 허브식음, 허브쇼핑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허브정원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허브꽃 데이트 ~ 힐즈로맨틱

녹차와 허브의 조합~전통테마 녹차원

토끼언덕에서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전설의 토끼바위가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합니다.

체험교실의 초록향기는

향기롭고 특별한 나만의 쇼핑공간으로 허브판매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렇듯

이곳 에코테마파크 허브힐즈는 우리의 건강을 365일 지켜주고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

후문으로 들어가면 첫 인사로 만나는 길입니다.

한적하니 여유롭게 걷기가 좋습니다.

 

ㅎㅎㅎㅎ

기발한 아이디어!!!!

 

 

신록의 계절답게 숲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시원해지는군요. 

 

동화의 나라에 오셨나요?

아니면 곤충의 나라, 동물의 세계에 오셨나요? 

 

다양한 놀이기구, 오른쪽의 안내판을 보니 좀 정신이 없어 보이네요. 

 

계곡에는 물이 시원스레 흐르고 

 

새로운 정문에는 홍단풍과 꽃들이 만발하고

 

새로운 정문으로 살며시 나가보기도 하고

 

개장시간이 9시 30분, 폐장시간이 오후 8시인 것도 알아보고,

입장료도 알아보고 

 

종합안내도 앞에서 어디를 갈까 망설이기도 하고 

 

호빗하우스를 기웃거려 보기도 하고 

 

그러다 만난 숲

이런 숲 속이 너무 좋네요.

 

 

허브의 정원인가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허브향기가 진동하는군요. 

 

잘 꾸며진 정원에서 행복한 눈요기도 하며 

 

  

허브향기에 취해 사랑에 빠지기도 해 봅니다. 

 

허브정원의 가운데 홀에서 허브차 한 잔 나누기를 희망하며 

 

토끼언덕에서 소원을 빌어보세요. 

 

 

햇살에 빛나는 홍단풍을 보니 가을인가 하는 착각이 듭니다. 

 

 

계곡물에 발을 담가 피로를 풀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이렇게 바위에서 사랑을 나누기도 합니다. 

 

울창한 숲 속 아래 흐르는 계곡물에 취해 잠시 쉬어 갑니다. 

 

계곡물에 괴불주머니를 살며시 담아보기도 하며

대구에서 처음으로 만난 에코테마파크 허브힐즈

잠시의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주소 :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534-1번지

TEL : 053-767-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