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대구맛집] 비오는 날 더욱 생각나는 막창,곱창의 안지랑곱창골목

들꽃(野花) 2011. 5. 20. 06:00

대구의 안지랑곱창골목

 

보통 시장골목을 들어가다 보면 한두집있으면 많이 있는 곱창집

그러나 대구에는 이런 곱창이나 막창집들이 골목을 이루고 있으니 바로 안지랑곱창골목이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토요일 늦은시간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상상을 깨고 골목의 집집마다 손님들로 넘쳐나고 있다.

대구 사람들이 입맛에 막창이나 곱창이 맛는 모양이다. 아님 특별한 대구만의 맛이 있든가.

음식의 맛을 평가한다.

참 어려운 문제다. 먹는 시간, 먹는 장소, 함께 식사를 하는 일행, 이런 모든 것들에 영향을 받고 더욱이 주방의 음식 솜씨에 따라 그날 그날 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맛있어도 같이 식사를 한 사람은 맛이 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런 일이다.

 

대구시에서 초청한'여행블로거기자단'의 일행으로 찾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안지랑곱창골목

역시 곱창골목답다.

지금 소개하는 집은 정해 놓고 찾아간 집이 아니다.

다만, 일행이 많다보니 전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 들어가게 된 식당이다.

아마 이 골목의 모든 음식점의 맛과 가격을 같을 것이다.

 

 

연탄불에 지글지글 익어가고 있는 곱창

 

곱창한바가지

국내산으로 500g에 10,000원 가격으로 곱창과 떡가래가 보인다.

그리 비싸지 않는 가격으로 이 곱창골목의 통일된 가격이다.

 

 

야채들

 

땅콩과 각종 양념으로 만든 소스로 곱창에 찍어먹으니 제법 맛이 납니다.

 

 

연탄불

예전 대학 다닐 때 이 연탄불 때문에 사고를 당한 지인이 있어 별로 내키지 않는 불이다.

하나 이렇게 식탁의 불로 쓰여 고기를 굽는 곳에 쓰이고 있다.

 

연탄불에 익어가고 있는 곱창

 

 

떡가래도 있어 익혀 먹는 맛도 좋다.

 

맛나게 익은 곱창을 땅콩의 소스에 발라 봅니다.

또 먹고 싶어 집니다.

 

이건 막창으로

연탄불에 노릿노릿 익어가고 있습니다.

 

 

식당안의 모습

 

가격이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맛있게 먹고 있는 일행들

 

일행들이 편안한 자리에서 앉아 맛나게 먹고 있다.

 

곱창골목의 모습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가운데 식당안에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안지랑곱창골목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식당에는 손님들로 가득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