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대구맛집] 평양식콩나물밥을 먹어보자. 대구의 거창식당

들꽃(野花) 2011. 5. 26. 05:30

대구의 골목길 투어에서 만난 식당

참숯 생오리 전문점이라고 되어 있지만 오늘의 메뉴는 평양식콩나물밥입니다.

평양식콩나물밥

어떤 맛일까?

어렸을 적 어머니가 해주시던 콩나물밥

밥이 다 되어 가면 솥뚜껑을 열고 콩나물을 넣어 콩나물밥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밥에 양념간장을 넣어 비벼 먹었던 기억도.

 

평양식이라

사뭇 궁금하다.

 

 

골목길안에 있는 식당

 

해물부추전

 

노릿노릿하게 익은 부추전이라 다들 정신없이 먹어 치운다.

 

 

평양식콩나물밥에서의 필수 아가미식혜(아가미 젓갈)

밑반찬이 아니니 먼저 드시지 마세요.

 

 

 

 

김치가 맛있어 보이죠.

 

 

대구에서 만들어지는 블로막걸리, 우리쌀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부추전이나 나왔으니 막걸리 한잔 하셔야죠.

 

건배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나타내는 콩나물밥

평양식콩나물밥에 밥과 콩나물과 김이 들어있군요.

 

아가미식혜를 살짝 올려 놓고

 

이렇게 한바탕 비벼봅니다.

 

야채무침 

 

다른분들은 처음부터 야채무침을 넣고 비볐으나

나는 야채무침을 나중에 넣고 비벼보았답니다.

 

나중에 넣으니 야채가 부서지지 않고 야채가 그대로 있어 야채를 씹는 맛이 훨씬 좋아답니다.

 

한숟가락 드셔 보실랍니까?

 

부담없는 가격

평양식콩나물밥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