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대구여행] 골목길 투어 - 근대로의 여행(3.1운동길)

들꽃(野花) 2011. 6. 7. 06:17

골목길투어

대구의 골목길이라!

대구에 근대화와 관련된 문화와 역사의 흔적들이 살아있는 골목길이 있다고 한다.

대구의 근대화

어쩜 우리나라의 역사라고 봐야 한다.

우리나라가 근대화의 문을 열자 물밀듯이 밀려온 선교사들

그들에 의해 우리나라는 서서히 근대화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선교사들이 살았던, 그들이 선교활동을 했던 교회와 성당들이 지금은 근대역사의 문화재가 되어 우리들에게 근대화의 역사교육을 하는 산실이 되고 있다.

오늘의 일정

골목길투어

버스에 몸을 싣고 도착한 어느 길가

콘크리트옹벽에는 몇년전 부터 유행한 벽화그리기 일환으로 대구의 옛적 모습을 담은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

계명대학교 동신의료원에서 시작하여 선교사들이 살았던 주택, 박태준의 꿈과 추억이 서린 곳에 있는 청라언덕, 3.1운동길, 의료선교 박물관, 제일교회, 3.1운동길로 이어지는 대구의 근대화 골목길을 걸어본다.

 

 

 

 

 

근대로의 여행

3.1운동길, 의료선교 박물관의 방향으로 길을 간다.

 

계명대학교 동신의료원으로 들어가는 길

 

높은 나무를 감싸고 있는 등꽃과 사용용도를 모르는 항아리들이 있다.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6호 선교사 블레어 주택

 

'동무생각'의 작곡가 박태준

박태준의 꿈과 추억이 서린 청라언덕에서 '동무생각'의 노랫말을 읽어본다.

 

'청라언덕' 푸를 청, 담쟁이 라의 언덕

그래서 그런지 이곳 언덕에 담쟁이 들이 새삼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어인일일까?

 

 

 

 

 

등꽃

 

은혜정원

 

선교를 위해 우리나라에 들어왔더 선교사와 가족들이 먼나라 이국에 묻힌 곳

'나는 그에세 사랑을 실천하러 간다'라고 비문에 적혀 있다고 한다.

 

 

3.1 운동길의 시작

 

3.1 절 노래로 시작한다.

 

3.1 운돌길

저 길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의료선교 박물관을 거쳐 몇 군데를 둘러보고 저 길로 가게 된다.

 

의료선교 박물관

 

동산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 종탑

전국의 담장 허물기 운동으로 철거한 동산병원의 정문과 종문 기둥을 옮겨 놓았다고 한다.

 

사과나무

대구에 사과나무를 심은 것이 약 100여년전인 1899년에 동산병원 초대 병원장인 존슨이 심기 시작한 것이 대구사과의 역사라고 한다.

그때 심은 72그루의 사과나무중 유일한 생육목이다.

 

 

골목길에 어울리지 않게 거대한 현대판 제일교회

가까이서 보니 정말 크다.

 

 

대구 출신의 음악가 현제명

그의 이름을 따 '현제명나무'라고 명명해 놓았다.

대구에는 대구의 유명인사들의 이름을 딴 나무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수령이 200여년 정도 된 이팝나무

 

1907년 현 위치(현대판 제일교회) 에서 본 달구벌의 옛 모습

 

현대판 제일교회를 돌아 가면

은혜공원 다음에 찾아간 3.1운동길을 만나게 된다.

대구에서의 삼일운동관련 사진들을 골목길 좌우에 전시해 놓아 당시 대구에서 일어났던 삼일운동을 알 수 있다.

 

 

 

 

사적 제290호로 지정된 계산동 성당의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