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여행

[서천맛집] 어둠이 깔리는 밤바다를 보면 회를 먹는 해강회집

들꽃(野花) 2011. 7. 1. 06:00

해강회집

충남 서천군 마서면 당선리의 해강회집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서천의 마량리 포구

마량리포구에서 열리는 자연산 광어 및 도미축제를 뒤로 하고 전직 대통령이 다녀간 집이라고 하여 지인의 추천을 받아 찾아가는 발길이 즐겁다.

2층 식당에 자리잡고 창문너머를 보니 금강하구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밤바다의 내음을 맞으며 저멀리 군산의 불빛을 보며 먹는 식사시간

은근한 기대를 걸어본다.

오늘의 메뉴는 싱싱한 광어

아름다운 금강의 야경을 보면서 광어회와 한산 소곡주로 즐거움을 더해 봅니다.

 

 

4인 기준의 한 상차림

맛깔스러운 요리들이 입맛을 돋굽니다.

 

 

아!

한산 소곡주 사진이 없군요.

이해해주리라 믿습니다.

1,300여년전 백제왕실에서 즐겨 먹었던 한산 소곡주

일명 앉은뱅이술이라고 합니다.

술을 못하는 저지만 오늘 만큼은 몇잔을 먹습니다.

보통 술을 마시면 소화 불량과 두통에 시달렸는데, 결과적으로는 다음날 멀정했답니다.

그래서 저 앞으로 한산 소곡주를 사랑할랍니다.

 

한 상차림에 여러가지 요리들이 있군요.

 

 

 

 

 

 

 

 

광어회 한점을 들어 사진을 찍고 얼른 입속에 넣습니다.

졸깃한 맛

지금도 침이 나오는군요.

 

 

 

 

얼큰한 낙지볶음

 

 

밥도둑

간장게장

저 오늘 점심부터 간장게장 원없이 먹어봅니다.

 

여기서도 간장게장은 제가 싹쓸이~~~

 

 

4인기준 한상 120,000원

맛있게 먹은 저녁이었습니다.

 

  

 

해강회집

전화번호 : 041 - 956 - 8885

주소 : 충남 서천군 마서면 당선리 9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