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만두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만두의 이름입니다..
왕만두, 찐만두, 튀김만두 등은 먹어보았지만 납작만두는 처음으로 먹어봅니다.
대구의 서문시장 내의 미성당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장 골목의 노점 좌판, 그중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있어 들여다보니 납작만두의 미성당이라고 하는 집이군요.
간판과 이름이 번듯한 일반 식당과는 다르게 시장골목에 있는 노점 좌판이며,자리라야 겨우 10여명이 둘러앉아 먹을 정도의 공간밖에 없는 곳입이다.
그런곳에 빈자리가 없고,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까지 있으니 이름이 알려진 식당인 것 같습니다.
겨우 순서가 되어 자리에 앉아 납작만두와 떡복이 등을 시켜먹어봅니다.
이집의 주메뉴 납작만두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대구 10미(味)중 납작만두가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이것이 납작만두랍니다.
납작하게 만들었다고해서 납작만두라고 하는데 두툼한 만두만 보다가 이 만두를 보니 정말 납작하게 만들었군요.
접시에 올려놓은 납작만두에 고추가루와 대파를 잘게 썰어놓고 간장을 살짝 발라주면 납작만두 완성
이제 먹기만 하면 됩니다.
납작만두는 쪄서 물기를 말린 다음 불판에서 구운 만두입니다. 아주머니의 익숙한 손놀림에 따라 납작만두가 맛있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당면이 들었던 만두가 아주머니 손놀림에 따라 정말 납작하게 구워집니다.
납작만두와 떡복이, 오뎅국물과 같이 곁들이면 더욱 맛이 좋지요.
양념에 묻혀진 납작만두를 한 개 들어 입안에 넣습니다.
납작만두
한접시를 먹는데 젓가락 몇번이면 끝납니다.
배부르게 먹으려면 몇 접시를 먹어야 될겁니다.
그런데 시장골목답게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이 그리 없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뒷분들의 눈치를 보며 먹어야겠기에 약간 정신이 없습니다.
사진찍으랴, 맛을 보랴.
그렇게 대구 10미중 하나인 대구의 명물 납작만두를 먹었답니다.
떡볶이떡이 통통하니 먹음직스럽습니다.
유부전골과 떡복이
손님들의 호출을 기다리고 있는 먹음직스러운 유부전골
식사 약속만 없었다면 전부다 푸짐하게 먹고픈 음식들입니다.
납작만두 한접시 가격 2,000원
그리 비싸지 않은 저렴한 가격이라고 봅니다.
종합도매상가의 '종' 자 밑의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미성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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