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대구맛집] 맵고 화끈하게 다가오는 대구10미의 반고개 무침회, 푸른회식당

들꽃(野花) 2011. 7. 23. 15:10

맵고 화끈하게 다가오는 대구10미의 반고개 무침회, 푸른회식당

대구는 내륙지방이라 신선한 횟감을 만나기 쉽지 않아 오지어를 살짝 데쳐서 무, 미나리 등의 야채와 함께 얼큰한 양념에 무쳐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반고개 무침회에는 오징어,논고동,소라 등을 삶거나 데쳐서 무채,미나리 등의 야채와 함께 얼큰한 양념을 버무려 먹는 회무침입니다.

얼마나 얼큰한 지 쌈에 싸 먹으면 혓바닥이 얼얼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매워서 호호 불면서도 자꾸만 손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 이제부터 눈요기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반고개의 무침회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양념이 곁들여져 아주 맛이 좋습니다.

 

상차림이 푸짐합니다. 군침이 도는군요.

어떤 맛일까 궁금해집니다.

 

가오리찜, 회무침이 구미를 당기게 합니다.

 

오지어살이 통통한 게 아주 먹음직합니다.

 

이렇게 소담하게 한 젓갈 쌈에 싸서 맛을 봅니다. 어떤이는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한 마디 합니다. "대박"

 

반찬들도 깔끔합니다.

 

 

매콤한 양념에 가오리를 쪄서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먹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물론 밥 반찬으로도 훌륭하지요.

 

가오리 지느러미 부분이 씹는 맛도 좋고 맛있는 부위입니다. 살이 부드럽고 콩나물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이 좋지요.

 

맑은 조개탕도 나왔군요. 매운 혀를 달래주기에 좋지요.

 

차림표

무침회 포장을 시켜 먹어보았는데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니 며칠을 보관해서 싱싱하니 맛이 변함이 없더군요.

처음에 무쳐 바로 먹는 것보다 무쳐놓고 시간이 지난 후에 먹으니 양념이 고루 배서 더 맛있더군요.

술안주 삼아 세 식구가 며칠을 먹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