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고양시 덕양구에 사시는 큰처남댁을 찾았다.
아이가 어릴 적엔 외사촌 언니들을 너무나 좋아한 딸래미 덕에 매주 방문했었는데
이제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고보니 뭐가 그리 바쁜지 일요일이면 더 바빠 자주 만나질 못했다.
오랫만에 왔다고 한우고기를 사 주신다고 하기에 따라갔다.
이곳은 정육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신선한 고기를 금방금방 제공하여 질좋은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다.
한우육회를 먹어보니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며 무엇보다 양이 풍부하여 육회를 즐기는 이들에게 좋을 듯하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가격이 저렴하여 부담이 덜하니 고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좋은 장소일 것 같다.
상차림
고급음식점처럼 기본반찬이 화려하진 않지만 고기맛을 즐기기엔 충분하진 않지만 괜찮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여 한우를 맘껏 먹을 수 있으니까.
한우 등심
질기지 않고 숯불에 살짝 구워 먹으니 맛이 좋다.
고기를 다 먹은 후에 된장찌개와 냉면을 시켜 먹었다.
저렴한 가격
식사 후엔 밖에 나가 차 한 잔 하며 담소를 나눈다.
밖에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다.
오늘은 형님 덕택에 한우로 포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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