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여행

[군위맛집] 들국화 숯불촌에서 맛보는 국내산 한우 불고기

들꽃(野花) 2011. 11. 2. 06:00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서울에서 버스로 많은 시간이 걸려 도착한 군위

점심예약 시간이 조금 남아 김수환추기경 생가에 들려 추기경의 초가집과 사진 몇장을 보고 나니 점심시간이 되어간다.

점심시간이 되니 허기가 진다.

군위군청앞 등기소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들국화 숯불촌

 

오늘의 메뉴는 국내산 한우 불고기이다.

불고기는 양념이 달큰하고 부드러운 한우의 육질이 씹을수록 맛이 좋아 평소 즐기는 메뉴이다.

 

불고기와 버섯, 야채 등이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선홍색 한우고기의 고운 빛깔이 식욕을 돋군다. 신선해 보여 더욱 좋다.

 

 

향긋한 표고버섯이 듬뿍 올려져 있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한우 불고기가 잘 익고있다. 달큰한 불고기 양념에 잘 익은 당면은 쫄깃쫄깃하면서도 별미이다.

 

부드러운 불고기와 당면이 어우러져 더욱 먹음직하다.

 

배추고갱이에 쑥갓을 얹어 그 위에 불고기 한 첨

햐, 맛이 기가 막히가.

아삭아삭 씹히는 배추의 고소하면서도 신선한 그 맛이 참 좋다.

 

한우불고기라 잡내가 없고 구수한 불고기향이 더욱 군침을 돌게한다.

 

우리 어머니께서 자주 해 주시던 꼬치와 전

이것을 보니 시골에 계신 어머니 생각이 난다.

 

쫄깃하고 향긋한 표고버섯

 

풋고추를 쪄서 만든 반찬이 부드럽고 맛있다.

 

배추나물

이것 또한 우리 어머니께서 잘 해주시던 반찬이라 익숙하고 맛있다.

 

샐러드

 

총각김치

 

볶음밥에 김가루를 넣으니 더욱 향이 좋고 고소하다.

 

 

노릇노릇하게 눌려서 먹는 맛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