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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행] 청풍호반에서 만나는 옥순봉과 옥순대교

들꽃(野花) 2011. 5. 21. 10:48

[제천여행] 청풍호반에서 만나는 옥순봉과 옥순대교

 

옥순봉

옥순봉으로 가는 길은 등산을 하는 방법도 있고, 옥순대교 건너편의 전망대에서 청풍호의 푸른 호수와 파란하늘과 벗하며 감상을 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제대로 구경하려면 뭐니뭐니해도 청풍호나루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하는 경우와 장회나루에서의 유람선을 이용하여 청풍호반에서 구경하는 것이 옥순봉의 아름다움을 구경하는 척도이다.

 

옥순봉은

비가 갠 후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죽순이 돋아나듯 우뚝우뚝 솟아있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전하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남한강 위로 솟아오른 봉우리가 매우 특이하고 아름답다. 예로부터 소금강이라고도 하였다. 지금은 충주댐 건설로 인한 일부가 수몰되었다.

제천 옥순봉은 명승 제48호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세상이 알아주는 명승지이다. 

 

제천의 옥순봉이 단양팔경에 이름이 올려져 있는데

옥순봉은 본래 청풍 땅인데, 조선 명종 때 단양군수였던 이황이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 달라고 청풍부사에게 청하였으나 허락하지 않자 옥순봉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 새기면서 이곳을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인근의 구담봉과 함께 여러 시인묵객들의 시문이 다수 전하는 절경지이다.

 

얼마전에 내린 비로 인해 물이 탁해 아쉽지만 하늘이 도와주어 멋진 여행이었다.

 

장회나루에서 떠나는 유람선

 

명승 제46호 구담봉

절벽 위의 바위가 거북이를 닮아 구담봉(龜潭峰)이라 한다고 전한다.

 

 

 

 

 

 

 

 

 

옥순대교

 

 

 

관광객들

 

 

예전에 찍은 옥순대교

 

옥순대교에서 바라보는 청풍호반과 옥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