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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맛집] 갖가지 요리가 한 상 가득한 공주의 한정식 전문점 - 희가(喜家)

들꽃(野花) 2012. 3. 4. 05:30

공주에서의 저녁식사

공주에서 한정식으로 유명하다는 공산성 근처에 있는 희가식당을 찾아간다.

 

옛말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금강산처럼 아름다운 경치도 배가 고프면 아무것도 아니니 배를 불리고 난 후 구경을 하란 이야기다.

그렇지만 저녁시간만은 예외다. 하루일과를 마무리하는 저녁을 먹고 숙소에 가서 푹 쉬면 되니까 저녁식사는 부담이 없어서 좋다.

한정식이라

우리나라 전통의 음식들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것이 한정식이다.

공주지방의 한정식에는 어떤 음식들이 입맛을 돋굴까?

기대가 된다.

 

희가식당에서 오늘의 저녁 차림상은

희가 2품정식, 배고픔을 잠시 참고 사진에 담아본다.

 

한정식 전문

희가(喜家)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176-6

전화번호 : 041-855-3456, 041-855-3458

 

상다리가 휠 정도로 한 상 가득 찼다.

 

먼저 흑임자 죽으로 위를 달랜다.

 

초밥과 떡도 1개씩 맛을 본다.

 

잡채와 연근과 찹쌀을 버무려 쪄서 만든 특이한 맛을 자랑하는 연근요리도 맛본다. 쫀득한 맛이 좋다.

 

돼지고기편육인지 잘 모르겠으나 새우젓에 찍어 맛을 본다. 야들야들한 맛이 먹기에 좋다.

 

싱싱한 회도 한 첨 먹어본다. 쫄깃한 맛이 느껴진다.

 

검정쌀과 찹쌀과 밤 등이 들어간 쫄깃하고 달콤한 떡을 한 개 먹으니 허기가 가신다.

 

새콤달콤하게 버무려진 야채가 입맛을 돋군다.

 

쫄깃하고 달콤한 떡

 

도가니탕을 한 국자 퍼서 맛을 본다 인삼이 들어가 느끼하지도 않고 부드럽고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좋다.

 

갈비찜이 맛나게 데워지고 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는 갈비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갈비찜을 한 대 뜯어 본다.

 

삼합을 묵은지에 싸서 한 입 가득 넣어 맛을 본다. 홍어를 많이 삭히지 않아 역하지 않아서 좋다.

 

구수한 우렁된장찌개를 한 국자 퍼서 맛을 본다. 역시 된장찌개가 있어야 밥을 먹는 맛이 난다.

 

맑은 국물맛이 느껴지는 미역국은 어릴 적 맛보았던 그런 맛이다.

 

차림상

 

 

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