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여행

[공주여행] 5도2촌의 공주, 피자만들기와 치즈를 만들어보자. 공주치즈스쿨

들꽃(野花) 2012. 4. 3. 15:12

공주의 5도 2촌 운동

일주일중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에서 보내자는 운동으로 공주시에는 많은 마을들이 5도2촌 운동에 참가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인 공주치즈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을 찾아간다.

 

충남 공주시 신풍면 대룡리 407-2 번지에 있는 공주치즈스쿨은 마을에 있던 폐교를 활용하여 임실치즈피자체험과 임실치즈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레일 썰매타기, 송아지 우유주기, 뻥뛰기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 이곳에서 체험은 피자만들기와 치즈만들기으로 두가지 체험이 끝나면 직접 먹을 수 있다고 하니 간만에 먹어보는 피자가 기대된다.

 

폐교가 공주자연고예체험관으로 바뀌었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체험장 안내도와

 

임실치즈피자체험

 

그리고 치즈만들기 체험에 대한 설명이 벽에 걸려있다.

 

먼저 피자만들기 체험을 해본다.

어른들에게는 각종 전이 입맛에 맞겠지만 요즘 아이들에게는 전보다는 아니 밥보다는 피자를 더 좋아한다.

집에서도 집사람과 딸래미가 시중에 시판되는 피자도우를 사다가 가끔 피자를 만들어 먹는 것을 보게 된다. 물론 나도 얻어 먹는다.

 

피자 도핑재료들과

 

숙성시켜 놓은 반죽이 준비되어 있다.

잘 숙성된 반죽을 옥수수 가루를 뿌린 쟁반위에 올려놓는다.

 

손으로 반죽을 눌러논 상태에서 방망이를 사용하여 얇게 계속 문지른다.

이 작업은 반죽내에 있는 공기를 빼주는 것이다.

 

도우를 잘 말아서 모양을 만들고

 

모양 만들기가 끝나면 

 

준비된 도우 가장자리에서 1~2cm가랑 여분을 남겨두고 피자소스를 골고루 발라준다.

 

피자소스를 뿌려 준 후 고기를 고루 펴준다.

 

각종 재료들을 올려놓기가 끝나면

 

모짜렐라치즈를 뿌려준다.

 

피자만들기의 마무리 된 모습

 

그럼 이렇게 들고

 

오븐에 넣으면

 

구수한 냄새도 좋고 색깔도 노릇하니 맛있게 구워졌다.

맛있겠죠.

한쪽가리 맛을 보았죠.

직접 만들어 먹으니 맛있습니다.

 

다음으로 모짜렐라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러 갑니다.

먼저 치즈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비닐장갑에 고무줄로 묶으면 치즈만들기 준비 완료

 

먼저 덩어리로 나온 치즈를 잘게 부숴준다.

 

 

 

조각조각 부순다음 따뜻한 물을 붓는다.

 

따뜻한 물에 담긴 치즈를 열심히 주물러 준다.

 

어느정도 주무른 다음 물에서 건져올려 여러명이 잡아서 죽죽 늘여준다.

이렇게 치즈를 잡아당겨 탈력있게 해주는 작업이 중요하다. 이것을 스트레칭이라고 하는데 잘못하면 저렇게 구멍이 나기도 한다. 그러면 다시 물속에 녹인 후 다시 스트레칭을 하면 된다.

 

계속 반복하여 늘려준 다음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가래떡 같던 치즈에 공기가 들어가 결이 생겨서 실타래 같이 갈라지는데 이렇게 갈라지면 치즈만들기 작업 끝

마지막으로 이렇게 만든 치즈를 시식하는 시간도 있어 즐거운 체험이었다.

 

 

 

 

썰매타기

눈썰매나 물썰매를 생각하면 안되죠.

저것은 래일썰매랍니다.

 

 

공주치즈스쿨

충남 공주시 신풍면 대룡리 407-2

041-841-7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