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행

[목포맛집] 명인의 손맛으로 만들어진 갈치찜 - 초원음식점

들꽃(野花) 2012. 4. 15. 06:00

목포의 음식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목포음식 명인인증서'가 그것으로 목포시의 목포음식 명인 · 명가 육성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요리에 대해 목포시가 명인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갈치조림'으로 목포음식 명인 인증서를 받은 유달산 아래의 초원음식점을 찾아간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3시간 10분만에 내린 목포

기차에서 내리니 '이난영님의 목포는 항구'노래가 목포역에 잔잔이 흐른다.

오늘 찾아갈 곳은 유달산 꽃축제가 열리는 유달산이다.

꽃축제를 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먹어야 한다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배를 든든히 채우고 축제를 즐기려고 한다.

유달우체국 앞의 '초원음식점'을 찾아간다.

미리 연락을 하고 가니 갈치조림이 준비되어 있어 바로 맛을 본다.

 

4인 한상 차림으로 전라도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즉 반찬이 넉넉하게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얼큰한 갈치찜

 

살이 토실토실하니 먹음직스럽다.

 

한 마리를 들어보니 군침이 돈다.

 

담백하고 맛있는 갈치찜맛을 보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

 

갈치조림과 더불어 나온 미역국

그런데 그 속에 꽃게가 들어 있다고 하는데 꽃게를 찾아 사진을 찍는 것을 깜박했으니......

꽃게가 들어있는 미역국 맛이 담백하니 좋다.

 

국물맛이 개운하니 좋다.

 

반찬들이 깔끔하니 먹음직하다.

 

 

생선조림

 

게를 통째로 오도독오도독 씹어 먹을 수 있어 좋다. 키토산 섭취에 좋다.

 

매생이인지 감태인지 모르겠으나 해초반찬이 입맛을 돋군다.

달큰한 시금치맛도 좋다.

 

 

 

메추리알 반찬

 

삭힌고추 반찬

 

표고버섯 반찬

 

김치

 

 

 

 

 

 

초원음식점

전라남도 목포시 대의동 4-4(유달우체국 앞)

한만임

061-243-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