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5味
민어회, 세발낙지, 갈치, 꽃게무침, 홍어삼합을 목포 5味라 불린다.
목포의 유달산 꽃 축제에 들려 봄나들이를 즐기고 나니 어딘가 허전해진다.
이럴 때 나오는 말
먹어야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먹고 다음을 생각해 보자.
목포의 5味를 맛볼 수 있는 집이 어디 있나 살펴 찾아간 집이 바로 '허사도' 회 전문점이다.
민어요리와 세발낙지, 거기에 덤으로 보리굴비를 맛볼 수 있다고 하니 군침이 돈다.
참고로 남도지방에서는 일품 민어탕, 이품 도미탕, 삼품 보신탕이라하여 민어를 보양식의 최고로 하였다니 맛볼 기회가 생겨서 소개한다.
오늘의 주메뉴는 '굴비회정식' 1인당 2만원짜리 상인데 여기에 '세발낙지'를 얹어 2만오천원 상으로 주문을 한다.
한상차림
아, 낙지가 빠졌네요. 열심히 오고 있다고 하는군요.
민어회
쫀득한 민어회살이 입에 짝짝 달라붙는 듯하네요. 싱싱한 회라서 더욱더 신선한 회맛을 즐길 수 있군요.
민어전
부드러운 민어살이 맛이 느껴지는 민어전이랍니다.
보리굴비
일반적으로 먹던 굴비와는 모양이 좀 다르군요.
민어탕
매운탕맛이 얼큰한 것이 속이 확 풀리는 듯하네요.
세발낙지
씹는 맛이 일품인 세발낙지의 맛도 참 좋군요. 고소하면서도 쫄깃하고 달큰한 맛도 느껴지는군요.
민어회는 이렇게 된장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한층 더 맛있지요.
민어살이 통통한 것이 먹음직하지요?
민어껍질과 부레는 별미로 특별한 맛을 자랑하지요.
보리굴비
녹차물
녹차물에 밥을 말아서 수저에 뜬 후 그 위에 굴비를 얹어 먹어야 제맛이랍이다.
짜지 않게 간이 된 굴비와 녹차향이 입안 가득 풍기는 맛이 일품이지요.
녹차의 맑은 맛이 더해져 굴비맛이 더 있지요.
세발낙지
목포가면 꼭 드시고 오십시오,
정갈한 반찬들
허사도일식
목포시 옥암동 1093-3번지(하당 평화광장 싼타마리아 옆)
061-285-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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