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요트마리나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산을 좋아하는 사람,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 등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의 여행지를 찾아 길을 나선다.
그중 오늘은 바다에서의 요트를 즐겨볼까 한다.
서남권의 요트 중심지로 발돋음하고 있는 목포요트마리나를 찾는다.
바다에서의 해양레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목포시에서는 목포시를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목포요트마리나'를 중국의 청도, 상해, 제주도, 일본의 나가사키, 후쿠오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해양레저 루트의 중심점에 있는 이점을 활용하여 2009년 7월에 대지 면적 15,545㎡ 규모로 준공하였다.
목포항은 개항 10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항구이며, 목포요트마리나는 목포 내항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목포의 관광명소인 유달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드넓은 바다에 흰색의 요트가 만들어 내는 이국적인 풍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관광객 및 도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다. 더구나 목포요트마리나는 도심 속에 자리잡고 있어 집에서 바다를 바라볼 때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목포요트마리나는 요트 32척을 수용할 수 있는 해상 계류장과 육상거치장에 50ft급 8척, 26ft급 16척 등을 수용할 수 있으며 요트클럽 1897이 클럽하우스 2층에 설치되어 있어 인터넷라운지, 카페라운지등 전문적인 비지니스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 전신판매시설, 주차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
최대인양하중 40ton(국내최대규모) 인양폭 10m(유효폭: 8m)의 인양기를 보유하고 있어 선박수리 및 인양을 할 수 있어 서남권 최고의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 요트마리나 요트 아카데미에서는 해양레저산업을 추진할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10년 이후 현재까지 고용노동부 해양레저 일자리창출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대한요트협회 3급 세일링지도자 자격 연수를 할 수 있다.
지역민을 위햔 해양문화공간으로 2011년 10월에는 2011 목포해양문화축제가 삼학도와 평화광장에서 열리기도 했다.
유달산 꽃 축제에 참가한 후 목포요트마리나 승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요트에 직접 올라 요트를 즐기며 목포의 또 다른 모습을 감상한다.
저물어가는 목포의 바다에서 바라보는 목포대교와 요트의 모습
목포시 소유인 '해맑은 호'에 오른다.
또 다른 일행은 대불대에서 준비한 작은 요트에 올라 우리들보다 먼저 바다로 나가고 있다.
참고로 목포요트마리나는 대불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목포의 심장 유달산과 요트의 모습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목포항
금년말쯤 개통되는 목포대교
요트의 앞자리에서 바다를 감삼하고
목포대교의 위용에 감탄하며
목포대교의 길이에도 놀란다.
목포해양대학교의 전경
목포 8경 중 하나인 용당귀범(龍塘歸帆)으로 돛단배가 고하도 용머리 앞을 돌아오는 풍경이라고 하는데 지금 우리는 돛단배가 아닌 요트를 타고 그 풍경을 만들어 본다.
고하도 섬 밑에 보면 야경을 위한 조명등을 설치한 것을 볼 수 있다.
야경을 봐야 멋있는데 ......
셀프 사진도 찍어보고
요트의 실내를 담아보니
요리를 할 수 있고
냉장고에
쇼파에
2인용 침대도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최고인 것 같다.
침대에 누워 하늘을 쳐다본다.
세면대와 화장실도 깔끔하다.
목포대교에서 뱃길을 돌려 되돌아간다.
정박해 있는 '해맑은 호'의 모습
요트클럽 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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