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여행

[금산여행] 흙과 물과 불의 만남으로 태어나는 아름다움을 즐겨보자-금황도예

들꽃(野花) 2012. 6. 5. 08:43

흙과 물과 불의 만남

셋이 만나면 무엇이 만들어질까?

 

흙과 물과 불이 만나 만들어지는 도예작품들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다른, 날마다 신비로운 창조가 이루어지는 무한한 가능성과 경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도예 작품들

기계로 찍어내는 가식적인 작품들이 아닌, 만든이의 열과 정성이 들어있는 작품들이야말로 진정한 도예가들의 정신일 것이다.

 

금황도예는

흙과 물과 불의 만남이라는 커다란 뜻을 기반으로 황태범작가가 충남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 311번지에 설립한 도예다.

황태범작가는

경기도 이천 쳥운도예에 입문하여 도예의 길을 들어섰으며, 94년 금황도자기를 설립하였으며, 금산군 특산단지 제7호로 지정되었고, 전국공예대전 특선 및 다수 입상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도예가이다.

더욱이 금황도예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눈높이 맞는 다양한 생활도예 체험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작은 행복도우미가 되겠다고 한다.

 

금황도예

충남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 311

황태범 010-4120-7034, 041-753-7034

 

금황도예의 블로그 : http://blog.daum.net/j7537034/51

 

 

 

혹!

군화를 만든것이 아닐까?

 

군화라하면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대한민국 국민의 남자라면 누구나 함께 한 군대에서의 군화

잠깐이나마 추억속에 빠져든다.

 

 

 

어떤 뜻으로 만들었을까?

그 옆에 있는 군화속에 피어나는 꽃은 또?

 

흙에 의해 태어나는 다양한 형상들을 보니 만든이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흙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에 취해

흙과 더불어 지낸 지 30여 년!

 

날마다의 신비로운 창조는

흙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경외로움으로 다가옵니다.

 

특별한 무엇에 규정되어지지 않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놓고

 

 

 

전통과 현대와의 적절한 조화를

빚어 내고자 혼신을 다해 애쓰고 있습니다.

 

흙이란 소재로 여러분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창작해보세요.

적은 힘이나마 삶의 행복 도우미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라고 금황도예는 여러분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흙과 물과 불이 만남에 의해 태어나고

 

또 그 속에 흙을 담아 다시 꽃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움의 연속에 나의 눈은 즐겁기만 하다.

 

 

 

 

 

 

금황도예를 알리는 간판아래

 

보강토옹벽의 틈에 세워놓은 도예들을 보며 주인장의 섬세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꽃과 작품속에

 

 

자연속에 그 어디에 놓아도 자연과 함께 하는

 

 

그 모습에 잠시 눈을 내려 놓는다.

 

 

 

어찌 하나같이 제각각의 모습으로 세상에 태어났는가?

 

 

 

꽃과 함께하는 작품들이 더욱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처마밑에서 서서 오가는 이들을 묵묵히 바라만 보고 있고

 

 

이렇게 특별히 나 어떻소 하고 뽐내는 이도 있다.

 

 

 

체험장을 들려보니

기계가 찍어내는 도예들이 아닌,

만든이들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이 내 발길을 붙들고 있다.

 

금황도예

도자기 체험 10,000(출장도 가능함)

흙 놀이 체험 5,000

   1- 접시 만들기

   2- 화분 만들기

   3- 머그컵 만들기

   4- 화병 만들기

   5- 얼굴 만들기   

 

 

접시인가, 쟁반인가?

그 바탕에 그려진 다양한 무늬는 또 어떤 모습으로 구어져 나올지 궁금하다.

 

 

작은 집들도

항아리에 그려진 밝은 미소의 얼굴 모습도

 

 

 

하트모양의 접시도

저것은 물 바가지?

 

개성이 넘쳐난다.

 

 

여기는 흙으로 빚어낸 작품들의 마지막 거쳐야 하는 그곳

 

바로 불과의 만남이다.

 

 

이를 어쩌노!

 

체험실 한 편에 놓여있는

 

작품으로 태어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이제 흙으로 돌아가려 하는구나.

 

 

 

 

 

 

 

 

 

파란하늘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있네.

 

 

 

작품의 시연을 보여주고 있네.

무엇을 만들까?

 

 

접시

 

 

 

접시와 정병

 

 

 

베란다를 가득 채우고 있는 집에 있는 꽃들이 생각이 난다.

보통 정성이 아니면 가꾸기 힘든데...

 

 

 

비닐하우스에 자라고 있는 꽃들

 

 

 

꽃들과 함께 하다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찾아가는 길

금산IC → 금산시내관통 → 진악로(진안방면좌회전) →

진악로(우회전) → 양화길(진산, 화림방면으로 우회전)

중와정길 좌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