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사 일원 (襄陽 洛山寺 一圓) / 사적 제495호
소재지 :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일원 (전진리)
양양 낙산사는 2005년 산불피해 이후 3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 및 고려시대 건물지와 기와편들이 다량 출토되어, 신라 문무왕 11년(671)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이후 헌안왕 2년(858)에 범일국사, 조선 초기 세조연간에 중창되는 등 수차례의 중창불사를 거친 역사적 사찰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사찰 경내에는 조선전기의 7층 석탑과 원통보전의 담장, 홍예문, 사리탑, 홍련암과 의상대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주변 해변을 끼고 있는 명승지는 예로부터 관동팔경의 하나로 문사(文士)들에 의해 수많은 고전과 시문(詩文)이 전해지고 있다.
해수관음상
낙산사 홍예문(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3호)
세조 13년에 왕이 낙산사에 행차하여 절 입구에 세운 무지개 모양의 돌문으로 당시 강원도는 26개의 고을이 있었는데 세조의 뜻에 따라 각 고을의 수령이 석재를 하나씩 내어 26개의 화강석으로 홍예문을 만들었다고 한다.
홍예문 위의 누각은 1963년에 세운 것으로 주변 지형을 적절히 이용하여 홍예석 주위에 자연석을 쌓고 세워 특이하다.
사천왕문
범종각
고향당 옆 종각에 보존되어 있던 조선시대 낙산사 동종(보물 제479호)은 2005년 산불로 소실되었으나 2006년 10월 16일 현대의 과학기술로 완벽히 복원되어 현 범종각에 봉안되어 있다.
동종의 정상에는 반룡 두 마리가 서로 얼크러져 용뉴를 이루고 있어 매우 사실적인 표현법으로 장식되어 있다.
중앙의 옆띠와 물결무늬 옆띠 사이에 장문의 명문이 앙각되어 있다.
빈일루
동해를 바라보며 "해를 맞이하는 누가"이란 뜻을 가진 누각으로 조선 중기 동경유록에 그 이름이 처음 나온다.
만해 한용운 스님이 쓴 건봉사본말사적에는 1888년과 1912년에 각각 중건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불기 2553년 10월 12일 양양지역의 자연석과 2005년 4월 낙산사 화마를 견딘 나무를 기둥으로 완공하였다.
낙산사원장(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4호)
낙산사 법당인 원통보전의둘레를 사각으로 에워싸고 있는 담장으로 세조가 낙산사를 고쳐 지을 때 처음 이 담장을 지었다고 한다.
낙산사 법당인 원통보전과 칠층석탑
양양 낙산사 칠층석탑(보물 제499호)
해수관음상으로 가는 길
해수관음상
방금 떠나온 원통보전
푸르른 동해바다
해수관음상
한발 한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고 있네요.
푸른 바다 절벽위에 우뚝 서 있는 의상대
시원해서 좋네요.
의상대
절벽위에 아스라히 서 있는 홍련암
의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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