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행] 우리의 소원은 통일, 고성의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녘하늘

[고성여행] 우리의 소원은 통일, 고성의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녘하늘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겨레 살리는 통이라

나라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여오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다.

그러나 통일은 요원하기만 하니

통일을 바라보고 살아온 인생살이, 그들의 삶을 어찌 표현할까?

북녘을 바라보는 전망대는 휴전선을 따라 몇 군데 있지만 오늘은 동해안의 최북단에 있는 통일전망대를 찾아간다.

고성의 통일전망대

금강산 관광이 한창일 때 관광객들로 넘쳐나던 고성지역이 이제는 통일전망대를 구경오는 사람들만이 찾는 지역이 되어 버렸으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속초에서 하룻밤을 유하고 찾아온 통일전망대

고성의 화진포를 구경할 때부터 하늘이 개이기 시작하더니 통일전망대에 도착하여서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하늘이 푸르다.

바다도 푸르다.

덕분에 북녘하늘을 좀더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더구나 구름에 살짝 가린 금강산도 멀리서나마 볼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금강산

육로 관광이 한창인 여름날 처가의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우리 식구 세명, 합이 5명이 저기 보이는 금강산을 다녀온 적이 있다.

그러나 어떤 사연으로 금강산 관광은 멈쳐버렸으니 얼마나 안따까운 일인지 모르겠다.

 

옛날의 기억을 더듬어 북녘땅이 아닌 통일전망대를 찾아간다.

 

고성 통일전망대

주소 : 강원고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

홈페이지 : http://www.tongiltour.co.kr/ 

 

통일전망대 출입신고 하는 곳 

 

통일안보공원

-위치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시설 : 출입신고소, 관광안내소, 교육강당

-편의시설 : 주차장, 식당 및 휴게소, 기념품 판매점, 주유소.

 

 

 

통일전망대 입장 절차 및 규칙

 

 

 

 

 

 

 

신청서 교부 및 접수 하는 곳

 

 

 

 

 

통일전망대 출입신청서 샘플

신청서을 교부 받은 후 지정된 시간에 강당에서 약 8분 소요 영상물을 관람 후 각자의 차량으로 전망대로 출발하면 된다.

 

 

통일전망대는 이곳에서 북쪽으로 11km 떨어져 있다고 한다.

 

달리는 차창너머로 동해바다를 찍어본다. 

 

통일전망대

위치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

        북위 38.35도, 해발고도 70m

주요시설 : 통일관(1층 전시관, 2층 전망대)

              통일기원기도회 및 강당

              통일기원범종, 통일미륵불, 성모마리아상, 전진십자철탑

              6.25전쟁 체험전시관

기념물 : 351고지전투전적비, 공군 351고지 전투지원작전 기념비, 민족의 웅비, 고성지역전투 충혼탑

편의시설 : 주차장, 금강산휴게소, 금강산 열차식당

 

 

 

 통일전망대에 있는 화장실

 

 

 

전망대 안내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

분단의 설움과 망향의 아픔을 달래고 통일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북녘땅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는 가장 빨리 세워졌다.

1983년 처음 문을 연이래 지금까지 2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였다고 한다.

2천만명이면 남한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찾은 곳

이유는 단 하나, 통일을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통일전망대를 찾아가는 사람들

 

 

고성지역 전투 충혼탑 

 

 

 

 

통일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전쟁 없는 평화로운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태극기 휘나리고 있는 건물을 향해 씩씩하게 계단길을 걸어간다.

 

 

통일전망대 건물

 

351고지 전투전적비 

 

통일카드

 

 민족의 웅비

 

 

 

북녘을 바라보고 있는 부처님

 

 

 

드디어 북녘하늘이 보인다.

파란 바다와 파란 하늘

북쪽은 저리고 가까이 보이는 데 갈 수 없는 곳이라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금강산 1만2천봉과

금강산의 마지막 봉우리인 구선봉과 바다위의 금강이라 불리는 해금강,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깃든 감호, 하얀 포말에 휘감긴 송도 등 푸른 동해의 절경과 백사장을 볼 수 있다.

 

북녘의 모습을 보니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구름이 살짝 가린 금강산

금강산을 찾아간 3일 내내 비가와서 우비를 입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북녘으로 달려가는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건만

우선은 금강산 관광부터 재개하는 것이 어떨까?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풀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통일전망대를 관광하였다면 그냥 되돌아 가실 것이 아니라

DMZ박물관을 방문하여 6.25전후 모습과 DMZ 자연환경 사진 및 영상물을 보고, 3D 입체영화로 DMZ 시간여행을 즐기면 좋다.

 

 

 

고성의 통일전망대에서 북녘하늘을 바라보는 친구들 옆에서 기념 사진 찍어본다.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