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김삿갓면여행]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김삿갓포도축제

[영월/김삿갓면여행]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김삿갓포도축제

 

2012년 9월 22일

하얀 뭉게구름이 드높게 파란 가을 하늘을 수 놓은 날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서는 '김삿갓포도축제'를 옥동중학교 운동장에서 열고 있다.

오전 11시 개막식의 시작과 함게 제일 먼저 풍년기원 포도밟기가 시작된다.

풍년기원 포도밟기, 포도전시 및 무료시식, 포도빨리먹기, 포도알 농구, 맨손송어잡기, 포도농가 품평회, 포도주 담그기 체험, 와인과 막걸리 무료시음, 2000냥 하우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순서에 맞추어 진행되고 있다.

 

김삿갓 포도는

김삿갓면 지역은 산지로 둘러싸인 곳이라 밤과 낮의 일교차가 심하고 석회암 지대에 포도밭이 위치하고 있어 당도가 아주 높으며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고 있어 포도판매에 있어서도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고품질의 포도를 홍보하고 포도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실시한 포도 축제가 벌써 10년째라고 한다.

어느덧 포도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김삿갓포도축제 전경 

 

김삿갓포도축제의 개막이 선언되고

 

제일 먼저 풍년기원 포도밟기가 시작된다.

농민들 마음이야

뭐니뭐니 해도 풍년이 최고겠지.

 

맛과 향이 가득한 김삿갓포도가 바닥에 깔리고 

 

풍년기원 포도밟기에 참석하는 분들이 특별한 신을 신고

 

 

풍년을 바라는 마음으로 포도밟기를 시작한다.

 

 

이렇게 자근자근하게 밟아서 터트려야 한다.

 

 

김삿갓포도 화이팅!

 

힘차게 외쳐본다.

 

김삿갓포도 풍년되고 대박나소서!!!!

 

 

 

 

풍년기원 포도밟기의 흔적들

절말 잘 밟으셨다.

 

 

국민의례가 있고

꼬맹이도 참가하네.

 

 

그러나 잠시

어디론가 행차하시는 우리의 꼬맹이

너무 귀엽다.

 

 

 

축제의 순서는 계속 진행되고

 

포도품종전시장,

포도품평회장

와인시음장

등이 준비되어 있다.

 

 

햇쌀이 뜨거워 그늘막에서 축제 진행을 관람하고

 

 

김삿갓면에서 생산되는 포도품종들이 전시되어 있고

 

포도품평회장

잠시만 기다리세요.

 

 

 

 

품평회니 맛을 봤으면 평가를 해야죠.

 

 

와인과 막걸리 시음도 하고, 

 

좌측의 와인과 우측의 막걸리

시음을 하고 나오는 분들의 입맛이 제각각

나름 맛을 평가하고 있다.

 

 

 

김삿갓포도축제를 축하하듯

가을하늘은 맑고 높다.

 

 

여기는 2000냥 하우스

배가 출출하면 들르세요.

 

여기서 최고의 히트작

다음 사진을 보세요. 

 

 

바로 이것

솥뚜껑 부침이

 

 

 

먹고 싶어라!

먹고 싶어라!

어렸을 적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솥뚜껑 부침개를 여기서 보다니

그러고 보니

고향이 그리 멀지 않지.

제천시 송학면 장곡리

앞산, 왼쪽, 뒤쪽이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으로 둘러싸여 있으니 말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포도품평회가 시작되고

참가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따른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어르신들도 품평회에 참가하고 

 

 

꼬맹이도 참가하고 

 

 

줄지어 꼬마 도령들이 납시었네

 

맛!

어떠니

너희들은 몇 번 포도가 제일 맛있니.

 

 

 

4번 포도가 압도적으로 나가고 있군요.

 

 

김삿갓포도축제가 열리고 있는 옥동중학교의 하늘은 높디 높고

조금 있으면 빨갛게 익어갈 수수대가 이 가을을 수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