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대구여행] 농촌을 알아가는 체험 - 구암팜스테이 체험마을

들꽃(野花) 2013. 4. 11. 09:51

[대구여행] 농촌을 알아가는 체험, 구암팜스테이 체험마을

 

대구 동구 미대동 팔공산 자락에 있는 팔공산 구암팜스테이 체험마을

마을과 농촌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노력과 땀으로 태어난 영농조합법인 팔공산 구암팜스테이 체험마을

 

학생들의 농촌체험, 외국인 관관체험, 대구광역시 시티투어 등을 통해 우리 농촌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전통적인 농촌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으로 농촌을 이해하고 한발 더 나아가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하는 좋은 체험의 장소이다.

 

 

구암마을은

약 200년 전 '현동수'라는 사람이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마을 옆에 거북과 같은 바위가 있어 귀암(龜岩)이라 하다가 세월이 흘러 현재는 구암(九岩)이라 불려지고 있는 마을이다.

대구시내를 벗어나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장군 유적을 거쳐 공산터널을 지나 팔공산, 갓바위, 동화사, 통일대불, 부인사로 향하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 밤나무 숲과 맑은 시냇물이 마을 앞을 흐르고 있는 인상적인 마을이다.

현재 마을전체가 그린벨트와 상수도보호구역, 공원보호구역 등으로 제약되어 있어 친환경 농업에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무공해 시설채소단지 및 과일단지를 조성해 운영중이다.

팔공산 자연공원과의 인접한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 관광객 및 방문객을 상대로 친환경 체험관광농원 조성 및 도시민을 위한 주말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을 들어가는 다리위에 커다랗게 '미대내동 정보화마을'이란 간판이 구암마을이 이곳임을 알려주고 있다.

 

 

처음처럼,

인정이 넘치는 외가집처럼

영농조합법인 구암팜스테이

상담전화 053-985-5274

인터넷 http://www.gooam.kr

 

 

 

 

장승들이 마을을 지켜주고 있다.

 

 

구암마을 앞을 흐르는 시냇물

버들가지에 물이 오른듯 푸른 잎을 싹띄우고 있어 어느덧 봄 내음을 맡을 수 있다.

 

 

 

구암체험마을 리무진

이것 탈만 하더군요.

마을한바퀴를 도는 멋진 드라이브에 즐거움이 만땅이었답니다.

 

 

 

 

오늘 구암마을에서는 토마토따기체험과 문패, 장승만들기 체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를 가졌다.

 

토마토따기 체험을 하러가는 비닐하우스

물론 채소나 과일이 제철에 먹어야 제맛이지만, 요즘 시대가 시대니만큼 이렇게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를 키우고 있답니다.

 

 

 

토마토가 자라고 있는 비닐하우스

 

 

 

토마토의 재배과정 및 토마토를 따는 방법을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으로 간다.

토마토재배과정은

   1. 씨앗을 파종하여 모종을 육묘한다.

   2. 정식후 줄기가 자라면 집게와 유인끈으로 정리한다.

   3. 옆순을 제거하여 외줄로 키운다.

   4. 꽃이피면 벌을 넣어주고 수정한다.(꽃가루 채취하면 자연적으로 수정)

   5. 열매가 익기 시작한다.

 

 

 

토마토 따기 방법은

 

  1. 빨간 토마토를 골라서 용기를 바닥에 놓고

  2. 한손으로 토마토열매 줄기를 잡고

  3. 다른손으로 토마토 마디를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딴다.

  4. 토마토를 용기에 담는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토마토를 따다가 줄기를 꺽는 일이 없어야 한다.

 

 

 

비닐하우스 안에

밭 이랑을 감싸는 비닐을 또 씌우고 그곳에서 토마토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붉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끼우느라 고생하는 농부들의 마음을 이해해본다.

부디 좋은 수확이 있기를 바란다.

 

 

토마토가 아랫쪽은 열매가 익어가고 위쪽에서는 꽃이 활짝 피어있다.

 

 

 

토마토에 벌이 수정하고 있는 모습. 자세히 살펴보면 벌이 보인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토마토

얼른 따서 입에 넣어본다.

 

 

 

붉게 익어가는 토마토의 색깔이 너무나 곱다.

입안에 넣기가 조금은 미안하다.

그래도 맛나게 먹어준다. 

 

 

 

적당히 따먹으며 가지고 간 토마토 용기에 담는 것으로 토마토 따기 체험은 끝을 맺는다.

 

토마토 체험관련 안내는

상담전화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고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에는 문패만들기와 장승만들기 체험을 하여본다.

 

 

 

장승, 솟대, 문패만들기 체험장

 

 

장승이나 솟대의 재료를 만들고 있는 모습

여기에 쓰이는 나무는 시에서 간벌을 하고 버린 나무들을 수거하여 이렇게 멋지게 재 사용한다.

그래서 나무들의 종류다 다양하다고 한다.

 

 

 

자 시작하자.

문패로 쓸 넓은 것을 제일 아랫쪽으로 깔고 그 위에 자기의 특성에 맞게 부치면서 만들면 된다.

 

 

 

이렇게 문패의 주인을 쓰면 끝

 

 

이것은 장승들

다양한 모양들의 장승들이 전시되어 있다.

 

 

 

장승과 문패를 만드는 체험을 즐기는 모습

부디 멋진 추억을 담아가시길~~~

 

 

구암마을에도 매화향기 가득하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구암마을에서의 토마토따기 체험, 문패만들기 체험, 장승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돌아오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듯 농촌도 새로운 활로를 개쳑해 나간다면 누구나 다 잘 사는 그런 농촌이 될 것이다.

 

 

 

구암팜스테이 체험마을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478-3

대표전화 053-985-5274, 011-507-8748, 010-9180-5612

팩스 053-985-5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