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여행

[문경여행]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가은역이 "문경철로자전거"로 우리곁으로 돌아오다.

들꽃(野花) 2013. 5. 31. 14:50

문경 가은역 (聞慶 加恩驛) / 등록문화재 제304호

소재지 : 경북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2441, 외 (왕능리)

 

[문경여행]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가은역이 "문경 철로자전거"로 우리곁으로 돌아오다.

 

문경의 가은역

이제는 우리들 곁에서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는 간이역들 중 하나인 경북 문경의 가은역

20여년전 무연탄을 실어 나르던 그 철로가 이제는 레일바이크라는 이름으로 철로 위를 달리는 문경철로자전거로 다시 태어났다.

경북 팔경 중 으뜸인 전남교반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강과 터널을 만날 수 있는 멋진 드라이브길

그 종착역이 바로 가은역이다.

 

가은역이 있는 

가은선은 1953년 1월 18일 점촌~가은 간(22.3km)을 착공하여 1955년 9월 15일 개통되었다. 이 철도는 가은 일대의 무연탄 개발을 위하여 산업철도로 건설되었다. 2004년 4월 가은선(진남역~가은역 9.6km)구간이 철도청에 의해 공식적으로 폐선 조치되었다.

 

가은역은 가은선로의 역사로 1955년 4월 8일 준공되어 1956년 9월 15일 석탄공사 은성광업소 명칭에 따라 은성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59년 2월 1일 가은역으로 명칭을 개칭하였다.

 

 

 

 

 

전체적인 가은역 역사의 형태는

일제강점기 간이역의 형식을 취하였으나 대합실 출입구 양쪽으로 길게 찢은 창호와 격자형으로 넓게 창을 둔 모습은 근대적 디자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인하여 내부 분위기는 매우 밝은 모습이다. 간이역 중에서도 모더니즘적 공간의 느낌을 갖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간이역 형태와 같이 박공지붕 아래에 출입구를 배치하였으며 평면 구성도 대합실 및 사무소와 매표소가 있다. 현재의 역사는 1955년 4월에 신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은역은 1동, 1층 규모로 건축면적 123.12㎡, 철로길이 좌·우 각각 150m이다.

 

 

 

 

폐역을 문경시에서 매입하여 산이 이어지고 물이 흘러가는 철로 위에서 달리는 “문경철로자전거”를 모태로 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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