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행] 영천 별별미술마을의 다섯갈래 행복길에서 만난 신몽유도원도 두번째 이야기
영천시의 별별미술마을
2011미술마을 프로젝트 『행복마을프로젝트-신몽유도원도』
신몽유도원도 다섯갈래 행복길은
경북 영천시 화산면과 화남면 일대 마을의 문화유산과 자연풍광, 주민의 일상을 예술작품과 연계하여 예술마을을 조성한 것으로 다섯 개의 길을 중심으로 마을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하였다.
다섯 개의 길은 걷늩 길, 바람 길, 스무골 길, 귀호마을 길, 도화원 길로서
오행적 순환의 원리와 마을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낸 예술작품들이 제작되어 설치되었다.
관람객은 다섯 개의 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기도 하면서 다양한 예술 작품들과 아프퍼티처 등을 찾아보고 마을사박물관, 아키이브 전시관 등 다양한 갤러리와 바람의 카페, 아트마켓 등을 통해 마을의 이야기와 예술의 다양성을 체험함으로써 거대한 동네미술관을 감상하게 된다.
걷는 길은 두발로 걸어서 골목골목 숨어있는 예술작품을 찾아보는 산책길이며
바람 길은 바람의 자전거, 아트자동차를 타고 마을을 커다랗게 한 바퀴 도는 거대한 동네 미술관 길
스무골 길은 역사와 풍수로 이 마을의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생태역사문화 트레킹코스이다.
귀호마을 길은 메인 루트인 바람 길에서 곁가지처럼 뻗어나온 길로 지방문화재인 귀애고택에서 역사와 어울어진 예술작품을 만끽하는 보물 길
마지막으로
도화원 길은 위치상 행복프로젝트의 시작이자 끝에 해당하는 길로 넓은 복숭아 밭이 펼쳐진 모산골짜기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는 산책코스, 걸어서도, 자전거로도 갈 수 있는 달큰하고 향긋한 행복길이다.
다섯 개의 행복한 길 중에서
나그네의 발걸음이 닿은 곳은 동네미술관길인 바람 길과, 귀호마을 길, 그리고 마지막으로 걷는 길을 맛보기로 보는 코스로 이루어졌다.
[작품명] 가상리에서 바라보다.
작가 : 박건주
작품설명 : 가상리 마을 앞 언덕에서 마을의 풍광뿐만아니라 영천의 산하를 파노라마적인 시선으로 바라봄
[작품명] 바람내음
작가 : 이지영
작품설명 : 바람은 육감으로 느끼는 최고의 안식처이다. 도시의 환경을 벗어나 이 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그 향기조차 경이롭다. 지금 여기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기 위해 조금만 더 올라가보자. 그 바람내음은 우리에게 무언의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작품명] 수달 관측소
작가 : 장준호
작품설명 : 아이와 어른, 공상의 세계와 영천, 수달과 우리... 이곳에선 대치되는 다양한 입장이 스치고 만난다. 나는 이 장소에 윤활제로 작동하는 어떤 것을 만들어 놓고 싶었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재현, 조형된 이야기와 여백이 작가와 작품, 장소, 관객사이에서 어떤 사건과 휴식을 발생할지 궁금해진다.
[작품명] 바람소리
작가 : 남선모
작품설명 : 난간의 안전성과 풍향계 형태의 조형물로 구성된 작품으로 바람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조형물과 바람이 관을 통과하며 울리는 풍경소리가 나는 조형물 바람을 주제로 선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자연의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였다.
[작품명] 나들이
작가 : 백성근
작품설명 : 산들산들 바람의 손길에 이끌려 10마리의 벌레가 나들이를 나왔다. 푸르디푸른 들판 위를 살랑살랑 가벼이 날아다니며 바람 따라 이리저리 어울려 춤을 춘다. 풀숲 한켠에서 살짝 이들의 소풍을 지켜보자. 신바람이 나서 웃고 떠드는 그네들의 수다를 엿들어보자.
[작품명] 구지몽
작가 : 손한샘
작품설명 : 콘크리트로 된 우물터와 바닥 구조를 돌로 만든 단순한 구조의 거북이 머리, 꼬리를 부착해서 거북의 형태를 만들었다. 참고로 보이는 구조 위에 벽돌로 탑을 쌓았다. 탑아래의 창고 내부는 마을 주민들이나 관람객들의 소망을 적어보관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앞쪽의 폐쇄된 우물은 탁자의 역활을 하고 주위에 의자를 설치해서 앉아서 쉬거나 가상리 들판의 변화를 감상하는 장소가 된다.
거북과 탑은 풍요, 장수의 기원의 의미를 갖고 있다. 옛 우물터에 형성된 구지몽은 가상리의 풍요와 주민들의 장수와 소망을 상징한다.
[작품명] 행복한 공유
작가 : 권기태
작품설명 : 바람 이미지를 기본으로 사람,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이미지 연출과 다양한 음각탁본 타일을 이용한 탁본 등을 통해 체험하고 공유하도록 한다.
[작품명] 연륜
작가 : 영천팀 A
작품설명 : 이 정미소는 마을의 세월이 담긴 건물이다. 그 지나간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말해주는 것은 건물 벽인 나무이다. 나이테는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는 시간의 기록이라 할 수 있고, 이 나이테를 이용하여 정미소와 마을이 보내온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고자 한다.
[작품명] 별자리 부조 벽화
작가 : 유영진
작품설명 : 영천시의 상징인 별을 주제로 별자리의 형상을 여러가지 칼라 판으로 제작하여 스테인리스, 스틸판과 조화롭게 배치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눈높이에 맞춰 자유롭게 감상이 가능한 작품이다. 별자리에는 사자자리, 쌍둥이자리, 물병자리 등 여러 종류의 별자리가 있다. 이를 작품으로 표현하여 작품 감상자 자신, 가족, 친구의 별자리를 찾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작품명] 꽃잎
작가 : 김지희
작품설명 : 꽃잎을 통해 삶에 순응하며 착하게 살아가는 마을사람들의 순수함을 표현한다.
홈페이지 : http://bbmisulmaeul.yc.go.kr
주소 : 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산리, 화산리, 귀호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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