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여행] 임실만의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여행] 임실만의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테마파크

1958년 전북 임실군에 나타난 서양 선교사

당시 선교사로 왔던 벨기에의 지정환 신부는 임실군수의 부탁에 의해 임실군에 산양 두 마리로 치즈만들기를 시작한다.

특산품도 없는 작은 고을 임실이 숱한 시련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정환 신부와 함께 축산인들의 노력에 의해 임실N치즈가 탄생하였으니 그동안의 수고를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 치즈의 역사, 바로 임실치즈다.

우리네가 시장에서 손쉽게 구하여 먹을 수 있는 치즈가 산양 두 마리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시간은 흐르고 흐른다.

사람들의 인식또한 변하기 마련이다.

어렵사리 시작된 임실치즈가 이제는 임실치즈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체험형 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로 태어났다.

2004년부터 8년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전북 임실군 성수면 도인리에 13만제곱미터, 축구장 19개 넓이의 드넓은 초원위에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조성되었다.

365일, 동화 속 치즈세상 임실치즈테마파크

 

대한민국 치즈의 산실인 임실군에서 조성한 국내 유일의 체험형 관광지임실치즈테마파크

각종 체험관에서는  청정원유로 순수 자연주의 임실치즈 전 과정을 재미있게 직접 배우는 '임실N치즈'체험, 지역농산물로 토핑한 스페셜 골드 쌀피자 체험, 세계의 다양한 치즈요리도 만들고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드는 유럽 전통 요리체험 등 임실치즈테마파크만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의 랜드마크인 임실치즈캐슬

귀족들이 살던 유럽의 성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건축물로 1층에는 250석 규모의 치즈전문식당인 프로마쥬 레스토랑이 있다. 점심으로 이곳에서 치즈가 들어가있는 돈까스를 먹었다.

2층에는 임실N치즈의 역사교과사이자 박물관인 홍보관이 있다.

 

 

 

 

마침 임실가을문화축제가 열리는 날이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참가하고 있었다.

 

 

 

파란하늘이 유럽의 성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임실N치즈에 대해 공부하려 왔으니 치즈만들기 체험을 해봐야겠죠.

테마파크내의 체험관에서 다양한 코스의 체험이 있는데 A코스 임실N치즈체험, C코스 임실N치즈 피자체험, P코스 프리미엄체험, S코스 스페셜 치즈요리체험 등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우리가 도전하는 체험은

A코스 임실N치즈체험으로 1인당 20,000원(30인이상 단체 고객은 1인당 18,000원)이고 체험시간은 오전 11시~12시, 오후 1시30분~2시30분이다.

 

 

 

마침 임실치즈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어 살며시 사진을 담아본다.

 

 

 

우리의 치즈만들기 체험 강사

 

 

 

임실치즈의 역사에 대해 간단한 소개가 나오고

 

 

임실치즈 만드는 데 많은 공헌을 하신 '지정환 신부님'

 

 

 

 

이제 본격적으로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여보자.

 

오늘 만들기에 도전하는 치즈는 모짜렐라치즈다.

네명이 한조가 되어 만드는데 나는 오늘은 관객의 입장에서 체험을 하기로 한다.

 

임실N치즈의 첫번째 공정은 신선한 우유를 집유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우유는 항생제 검사, 관능검사, 비중검사 등을 마친 후에야 임실N치즈 만들기에 사용된다.

다음으로

72도의 온도에서 15초간 살균과정을 거쳐 우유 속의 유해한 미생물을 제것하는 것이며, 살균된 원유는 냉각장치를 거쳐 치즈벨트로 들어가고 유산균을 첨가하여 우유를 발효시킨다.

발효시킨 우유에 송아지 위에서 추출한 응고효소인 렌넷을 첨가하여 우유는 순두부처럼 굳어지는데 이 상태가 커드다. 이 것을 다시 잘게 잘라 커드 속에 유청을 분리해 낸 후 치즈에 종류별로 다른 처리과정을 거치게 되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치즈가 된다.

 

모짜렐라 치즈는 뜨거운 물에 넣고 계속 손으로 줄러주면 뭉쳐지게 되는데 여러명이 뭉친덩어리를 넓게 폈다가 다시 뭉쳐주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엿가락처럼 만들면 치즈에 결이 생기고 바로 먹을수 있는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가 된다.

 

체험을 하면서 사이사이 퀴즈풀기를 하여 상품으로 나온 저금통과 필통

 

 

 

 

 

 

커드를 잘게 짜르고

 

 

 

기호에 따라 단호박, 쑥가루, 백련초 등을 넣어주면 독특한 향기와 색이 들어가있는 치즈가 완성되게 된다.

 

 

 

우리조는 쑥가루를 넣었는데 뭔가 부족한지 제대로 색이 나오지 않았다.

 

 

 

어찌됐든 열심히 주물렀던 치즈덩어리를 이렇게 여러명이서 넓게 펴준다.

다시 엿가락처럼 뭉쳐주고 잘라서 그릇에 담으면 체험은 끝나게 된다.

 

 

 

그래도 맛은 있어서 만드는 과정에서 많이들 식사를 하셨다.

만들기보다는 어쩜 먹는 체험이라고 해야하나.

웃음꽃이 피어나는 재미있는 체험이다.

 

 

 

다른조가 만든 것은 색이 이쁘게 베었다.

 

 

 

간단한 모짜렐라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고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둘러본다.

하늘이 적당히 도와주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축제의 소리가 정겹다.

 

 

 

프로마쥬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으러 간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치즈돈까스'다

 

 

 

 

치즈가 들어가있나 잘라보니 그 안에서 하얀 치즈가 흘러나온다.

치즈가 들어가 있어 일반적인 돈까스를 먹을 때보다 고소하니 좋다.

 

 

 

 

치즈돈까스로 점심을 먹고 2층에 있는 홍보관을 둘러본다.

 

 

 

 

2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테마파크의 전경

 

 

 

 

 

 

푸른 초원위에서 펼쳐지는 익살스러운 만화와 동화속 캐릭터들로 꾸며진 포토존

 

 

 

 

활쏘기에 도전하고 있는 꼬마손님

가르켜주는 엄마의 모습이 넘 진지하다.

 

 

 

 

세계치즈전시관

 

 

 

 

한가로이 출장을 나온 젖소 아가님

힘내세요.

얼른 커서 우유를 주세요.

 

 

 

찾아가는 길

  주 소 :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도인리 704-1

  전 화 : 063-643-2300, 063-643-3400

  팩 스 : 063-643-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