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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꽃을 길러 태어난 진정한 꽃의 축제, 거제섬꽃축제

들꽃(野花) 2013. 11. 5. 06:00

[거제여행]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꽃을 길러 태어난 진정한 꽃의 축제, 거제섬꽃축제

 

제8회 거제섬꽃축제

내노라하는 꽃의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사시사철 수 없이 많이 열린다. 과연 진정한 꽃의 축제라 할 수 있는 곳이 얼마이던가.

허허벌판에 어느날 갑자기 꽃동산이 만들어져 꽃의 축제다 하고 몇일간 반짝이다가 사라지는 수 많은 꽃의 축제

그렇게 꽃의 축제가 어지럽게 난무하는 가운데 유독 나그네의 눈길을 끄는 곳이 있으니 바로 남쪽나라 거제도의 '거제섬꽃축제'다.

그럼 왜 '거제섬꽃축제'가 나그네에게 많은 점수를 딴 것일까?

바로 일회성이 아닌 진정한 꽃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허허벌판에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꽃의 동산이 아니라 추운 겨울과 여름을 지나고 가을까지 수 많은 사람들이 '거제시 농업개발원'에서 직접 꽃을 길러 작품을 만들고 물을 주고 잡초를 뽑으려 하나하나 정성들여 손으로 만들어온 진정한 '수제 축제'이기 때문이다.

 

경남 거제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77번지(서정리 855-24)

거제시 농업개발원

그곳을 찾아가면 1년 내내 꽃을 가꾸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렇게 한사람 한사람의 정성으로 태어난 살아 숨쉬는 꽃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거제시 농업개발원에 마련된 '거제섬꽃축제' 2013년에도 어김없이 그곳에 꽃 축제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기다리고 있다.

 

 

 

기성관 국화대형조형물 앞  축제장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축제명 : 제8회 거제섬꽃축제

축제기간 : 2013.11.2(토) ~ 11.10(일) 9일간

슬로건 : 가을꽃과 곤충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축제, ☆ Touching handmade festival - made in Geoje ☆

장소 : 거제시 농업개발원(행사장 면적 93,000㎡)

주최 : 거제시(농업기술세터)

 

 

 

축제내용 : 가을꽃의 향연 등 6개분야 60여개 프로그램

  ★ 주행사

      - 주제관 : 곤충전시관, 곤충생태관

      - 가을꽃의 향연 : 가을꽃 조형물 전시, 테마꽃 동산, 국화소품 등

      - 농업기술 홍보 : 실증시험온실, 화목류시험포, 난지과수원 등

  ★ 문화공연

      - 마당놀이, 농악, 난타, 민요, 탈춤, 통기타, 락공연 드

  ★ 체험행사

      - 공예품 만들기, 활쏘기, 토피어리, 국화따기 체험 등

 

 

 

스포츠파크 입구에서의 축제장 전경

 

 

 

국화조형물을 보니 국화에 대해 조금 알고 가면 더 좋지않을까?

국화는 식물학상 꽃이 최고도로 진화한 식물으로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초다.

국화의 특징은 여러 꽃들이 한데 엉켜 붙어서 한 송이의 꽃처럼 보이는 두상화라느 점이다.

 

 

 

국화의 꽃말은 절개, 정조, 평화, 순정, 고결, 의리, 청순이며 꿈 해몽은 부부나 연인 사이가 좋아진다고 한다.

 

 

 

바람개비에 흠뻑 빠져 놀고 있는 꼬마손님

꼬마손님의 눈에 비친 축제의 모습은 어떨까?

 

 

소망터널에서 작은 소망을 적어보자.

 

 

 

 

꼬마손님의 소망은 '레고 디자이너 꿈이 ~~'

옆에서 소망을 적고 있는 엄마의 소망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

엄마와 아들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세요.

 

 

 

 

해바라기 미로원

해바라기하면 보통 키가 큰데 이곳의 해바라기는 품종이 키가 작은 것 같다.

덕분에 사진을 찍을 때 약간 수그러야하는 수고가 있지만 덕분에 또다른 해바라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자기키만한 해바라기 미로길에서 이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꼬마손님

깜찍한 표정을 하는 꼬마손님이 너무 귀엽다.

 

 

 

 

세상에 이런 호박들이 있다니.

눈이 휘둥거래진다.

정말 크고 종류다 다양하다. 이상하게도 생겼네.

 

 

작은 호박을 들고 아빠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꼬마소님

어린 꼬마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노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고구마 품종 전시장

 

 

 

지금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고구마입니다. 고구마줄기가 실한 것을 보니 땅속에 고구마가 실하게 달렸을 것 같네요.

고구마를 보면서 뭐 떠오르는 것 없습니까?

바로 일회성 축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요.

농업기술센터의 너른 들판에서 맘껏 자라고 있는 농작물을 보고 있노라니 맘이 넉넉해진다.

 

 

율미라는 품종의 고구마

농업기술센터에서 고구마 품종을 개발하고 있는 것 같다.

 

 

 

얘들은 각종 마늘이랍니다.

골골이 품종이 다른 마늘을 심어 품종 개량을 하는 것 같다.

 

 

 

얘는 ?

나그네의 머리가 팍팍 안돌아가나 봅니다.

틀림없이 알았었는데 왜 생각이 나지 않죠.

 

 

 

수세미가 맞겠죠.

 

 

 

세계희귀 앵무새 전시장

 

 

 

 

 

 

제8회 거제섬꽃축제의 슬로건이 무엇이었더라.

'가을꽃과 곤충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축제'죠.

가을의 냄새가 물씬풍기는 축제장, 사방으로 눈을 돌려보니 어떤 틀에 박힌 작품들이 아닌 자연적으로 가꾼 작품들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동백꽃의 종류가 아닌가요?

이곳은 거제동백원으로 1997년 세계적으로 분포 원예화된 동백 215품종을 도입하여 전시하다 2002년 동백원을 조성하여 세계동백과 함께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동백을 옮겨 심어 공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꽃이 피는 계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농업개발원의 자랑이라고 한다. 

 

 

 

 

사슴가족의 단란한 한때네요.

 

 

 

 

 

밭갈이하는 농부의 모습을 잘 만들어 놨네요.

 

 

 

 

 

 

 

 

너무 자연스럽나요.

뭔가 망가진것 같은 풍차가 본인의 할일을 하지 못하고 불쌍하게 기울어져 있는 것 같네요.

 

 

 

 

 

 

 

추억의 가족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넘 보기 좋다.

 

 

 

 

 

 

 

 

 

 

 

 

 

 

거제농업의 산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의 아름다운 거제섬꽃축제 모습이다.

 

최고의 청정 해양관광도시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펼쳐지는 거제섬꽃축제

아름다운 꽃을 보고, 가슴으로 느끼며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축제의 현장에서 사랑과 행복을 가득받아가길 바란다.

진정한 '수제 축제'란 바로 이런것이다.

 

 

 

 

축제이용객 관광지 할인

  - '거제자연예술랜드, 맹종죽테마파크, 문화관광농원, 산방신비원, 외도보타니아, 조선해양문화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장사도해상공원'을 가신다면 할인이 된다니 입장권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찾아오시는 길

주      소 :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77(서정리 855-24)

전화번호 : 055-639-6421~5

홈페이지 : http://flower.geoj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