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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여행] 조지훈의 고장 주실마을의 월록서당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2호

들꽃(野花) 2014. 5. 13. 16:00

[영양여행] 조지훈의 고장 주실마을의 월록서당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2호

 

[문화재답사/영양] 월록서당(月麓書堂)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2호

소재지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227번지

 

조지훈의 고향

주실마을에는 지훈문학관, 조지훈생가(호은주택), 옥천종택, 만곡정사 등의 볼거리가 있고 마을 입구에는 2008년 아름다운 숲 대상을 받은 주실숲이 마을의 아름다움을 한컷 빛내주고 있는 듯 합니다.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의 주실마을, 마을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는 월록서당

월록서당은 1983년 9월 29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2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서당은 조선시대 문신 옥천 조덕린의 손자 월하 조운도(1718~1796)가 만곡 조술도와 함께 후진양성을 위해 1773년(영조 47)에 지은 서당입니다.

일월면 주곡리의 한양조씨, 도곡리의 함양오씨, 가곡리의 야성정씨가 함께 참여해 건축했다고 알려진 서당 건물입니다.

 

 

 

 

월록서당에서는 많은 학자가 배출되었으며, 일월산 아래 서남향으로 위치해 주변의 경치가 수려하고 학문을 연마하기에 좋았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당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규모의 팔작기와집으로 주위에는 토석담을 둘렀으며 평면은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 1칸씩을 연접시켰으며 대청의 전면에는 각 칸마다 4분합문을 설치해 마루방을 이루게 했습니다.

 

 

 

 

서당의 전면에는 계자난간을 세우고 양측면에는 평난간을 둘렀으며 가구는 오량가의 굴도리집이며 처마는 홑처마로 되어 있습니다.

 

 

 

 

현판의 글씨는 정조 때 영의정을 지낸 채제공이 직접썼으며,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건물입니다.

 

 

 

 

 

 

 

 

 

찾아가는 곳

소재지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227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