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평창맛집] 삼겹살과 오징어가 어울려 오삼불고기라 하네, 강원도 깊은 골 평창의 납작식당

들꽃(野花) 2014. 9. 22. 09:31

[평창맛집] 삼겹살과 오징어가 어울려오삼불고기라 하네, 강원도 깊은 골 평창의 납작식당

 

 

강원도의 대 초원지

이번에 개장한 대관령 하늘목장을 오가는 길에 오삼불고기가 유명하다하여 찾아간 횡계의 납작식당

식당의 이름부터 특이하다.

어찌 납작하다고 할까?

동해의 너른 바다 속에서 노닐다가 어찌어찌하여 사람들 손에 이끌려 대관령재의 고지대인 횡계지역에 다다른 오징어

혼자 있기가 섭하였던지 육지의 고기, 돼지와 함께 만나 오삼불고기가 되었다지.

붉으스레한 색깔을 보니 상당히 매울것 같은 오삼불고기

 

 

 

오징어와 삼겹살의 멋드러진 만남 속에 먹고싶어지는 입맛을 팍팍 당겨주는 납작식당의 오삼불고기

 

 

 

세월이 흘렀던가?

4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작은 골목길에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만 하는 지붕이 납작한 판자집의 식당이 지금은 횡계에서 이름난 맛집으로 태어났다고 한다.

지붕이 납작한 판자집에서 시작해서 불리어진 '납작식당'

 

겨울의 스키어들과 여름의 피서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진 식당으로 이곳에서 오삼불고기를 시작한 원조집 중 하나라고 한다.

 

 

 

 

오삼불고기를 싸서 먹는 상추와 간단한 반찬이 전부인 작은 밥상

 

 

 

붉은색의 고추장으로 버무린 오삼불고기

색상을 보면 상당히 매울것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맵지가 않다.

 

 

 

 

강원도의 비탈진 밭에서 자랐을 옥수수가 껍질을 벗기운채 간단한 양념을 조미하여 식탁에 오르니 쩔깃하고 소박한 맛을 자랑하는 찰강냉이는 강원도처럼 깊은 골에서만 맛볼 수 있다.

 

 

 

오삼불고기와 곁들여진 상차림

 

 

 

40년의 역사를 지낸 오삼불고기

옛날에는 연탄불에 구워먹었다고 하는데~~~

 

오징어와 삼겹살을 함께 맛볼 수 있어서인지 식당을 가득 채운 손님들로 인해 기다리는 손님들도 보인다.

 

 

 

 

 

 

곤드레로 만들어진 막걸리

특별한 맛을 즐기고파 곤드레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인다.

 

 

 

곤드레 막걸리와 막걸리병을 흔들기 전 위의 맑은 것과 소주와 맥주

다양한 입맛에 따라 오삼불고기를 안주 삼아 한 잔씩 기울인다.

 

 

 

철판 위에서 맛나게 익어가는 오삼불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상추 위에 오징어와 삼겹살을 얹으니 나그네의 입맛을 팍팍 당겨준다.

매콤하면서도 쫄깃하게 씹히고 약간 단맛을 느낄수 있는 오삼불고기의 맛이 아주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없어서는 안될 특별한 맛

오삼불고기를 조금 남겨 잘게 자르고, 콩나물과 남은 반찬을 오삼불고기 양념에 비며먹는 매콤한 비빔밥

이맛 또한 즐겨 먹을 수 있는 매력있는 맛이다.

처음에는 배가 불러 못 먹을 것 같았던 비빔밥도 다들 달려들어 먹게 되는 것이 비빔밥이다.

 

 

 

방송을 탄 흔적들

 

 

 

찾아가는 곳

 

납작식당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113(대관령면 횡계리 325-7번지)

전화번호 : 033-335-5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