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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맛집] 여행길에 간단한 보신음식을 먹자. 횡성축협한우프라자(횡성본점)에서 맛본 갈비탕

들꽃(野花) 2014. 9. 27. 13:55

[횡성맛집] 여행길에 간단한 보신음식을 먹자. 횡성축협한우프라자(횡성본점)에서 맛본 갈비탕

 

길을 나선다는 것은

우리네 인생의 한 페이지를 채워가는 것인지 모르겠다.

사람들과의 숱한 만남과 헤어짐이 있지만 길을 나서서 만나게 되는 한끼 식사는 어쩜 사람과의 만남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10월 1일부터 10월5일까지 횡성군 섬강둔치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횡성한우축제 2014'를 사전에 둘러보기 위해 길을 나선다.

서울역에서 일행들과 버스에 몸을 의지하고 가을 날의 푸르른 하늘을 벗삼아 횡성으로 가는 길은 넉넉함이 있어서 좋다.

조급함이 없이 넉넉한 일정과 든든한 먹거리가 함께 하는 여행이어서 참 좋다.

 

 

 

횡성읍 횡성로 337번지에 있는 횡성축협한우프라자 횡성본점

전화번호 : 033 - 343- 9908

 

 

 

섬강둔치일원에서 '제10회 횡성한우축제 2014'가 열린다.

 

 

 

서울에서 출발해 풍수원성당, 횡성축협생축사업장 등을 둘러보고 횡성읍내로 오니 슬슬 배가 고프다.

오늘의 메뉴는

횡성하면 떠오르는 횡성한우를 먹어야 하지만 낮부터 구이를 먹기엔 부담이 있어 간단히 보신할 수 있는 갈비탕으로 정한다.

 

 

 

횡성축협한우프라자 횡성본점 입구

 

 

 

식당 내부가 깔끔하고 분위기가 조용하니 좋다.

 

"횡성"과 한우의 "ㅎ"으로 건강한 소의 모습을 표현한 횡성축협한우의 심볼마크

 

횡성한우는 산과 풍부한 물이 조화롭게 분포되어 있으며, 낮과 밤의 적당한 일교차로 횡성한우 고유의 맛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또한 횡성한우는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이 나고 부드러우며 씹는 맛이 아주 좋다고 한다.

 

 

 

 

횡성한우갈비탕

넉넉히 들어가 있는 고기와 푹 고와  한입을 떠 먹는 순간

진한 맛이 입안을 감싼다.

평소에 일반 식당에 갈비탕이 맛있다하여 찾아가지만 알 수 없는 종족 때문에 먹으면서도 찝찝한 맛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횡성에서 생산된 한우로 만들어서 믿을 수 있다는 것이 갈비탕을 먹는 내내 흡족하다.

 

 

 

 

 

평소 갈비탕을 얼큰하게 먹을 때는 다대기를 넣는데 여기 횡성한우갈비탕은 그냥 먹어도 맛이 살아있다.

 

 

 

갈비탕의 일반적인 반찬으로 먹기에 부담이 없다.

 

 

 

대추, 은행, 인상 등 몸을 생각해서 만들어 나오는 갈비탕

점심식사로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구수하고 씹는 맛이 좋은 쇠고기의 맛이 전해진다.

 

 

횡성축협한우프라자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들이 모두 국내산이라고 하니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횡성축협한우프라자는 매장마다 식육코너가 있어 맛있는 횡성한우를 고를 수 있어 좋다.

 

 

 

한우육포

술안주로도 그냥 먹기에도 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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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곳

횡성축협한우프자자(본점)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횡성로 337

전화번호 : 033-343-9908

홈페이지 : http://www.hsplaz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