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평창여행] 육지속의 작은 섬, 평창 붓꽃섬에서의 즐거운 여행

들꽃(野花) 2014. 9. 18. 14:14

[평창여행] 육지속의 작은 섬, 평창 붓꽃섬에서의 즐거운 여행

 

졸졸졸 물이 흐른다.

흘러흘러 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고 드넓은 바다로 물은 흐르고 흐른다.

강원도 여행길에 만난 육지속의 작은 섬

강원도에 육지속의 섬이 있나 싶지만 의외로 많은 곳에 있다. 그중 평창군 봉평면의 흥정천과 무이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붓꽃섬이 그중 하나이다.

아이리스라고도 불리는 섬으로 붓꽃이 많이 핀다고 하여 붓꽃섬이라고도 불린다.

답답한 도회지의 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권하고 싶다.

 

 

 

8월말이지만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단란한 가족의 물놀이를 담을 수 있었다.

대한민국의 남자들이여

일과 가족의 평화란 갈림길에서 고생이 많구먼.

 

 

 

 

붓꽃섬은 캠핑과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찾아간 날도 잣나무 그늘아래 많은 캠핑을 온 가족들을 볼 수 있었다.

 

 

 

 

아트인아일랜드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박정희 박사님의 이야기에 의하면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 땅을 할아버지가 구입을 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어 지금의 붓꽃섬이 되었다고 한다.

 

 

 

 

 

 

 

 

 

 

 

 

선조들이 심어논 잣나무아래 캠핑을 온 가족들의 모습이 상당히 많다.

이곳은 밤 11시이면 모두 소등을 하여야 하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이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다시금 찾아오곤 한다고 한다.

무려 70%이상이 한번이상 다녀간 사람들이라고 한다.

 

 

 

ㅎㅎ

귀여운 녀석들

 

 

 

언제이던가.

나도 저렇게 텐트치고 놀러다닌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게을려졌는지 편한게 좋아서 집에서 당시의 집기들이 잘 쉬고 있다.

 

 

한가로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너무나 좋다.

 

 

 

 

 

 

 

냇가에서 고기를 잡는것인지 인생을 낚는건지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낚시는 기다림의 연속이라지만

그래도 때로는 뭔가 건지는 손맛이 있어야 재미가 배가되는데 한참을 기다려봐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시원스레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며

지난 여름날 이곳에서 놀았을 모습들이 떠오른다.

 

 

 

 

 

 

 

이곳은 지형적 영향으로 생산되는 잣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한다.

최고의 품질인 잣을 보기 위한 단골들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붓꽃섬에는 잣나무외에 고추, 깻잎, 토마토, 양배추 등 계절별로 채소를 심어 캠핑하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하며 유기농으로 재배되는 감자밭에서는 감자캐기 체험도 한다고 한다.

 

 

 

평창군 가볼만한곳

 

붓꽃섬관광펜션, 오토캠핑장,아트인아일랜드

주소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봉평북도 193-28(봉평면 원길리 1041-1번지)

전화번호 : 010-6374-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