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대구여행]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날, 허브힐즈에서 즐겨보는 여유와 힐링

들꽃(野花) 2014. 10. 30. 01:54

[대구여행]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날, 허브힐즈에서 즐겨보는 여유와 힐링

 

뭉게구름 두둥실 떠 있는 가을이 익어가는 날

길가는 나그네는 오늘도 길 위에 서 있습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요?

나그네는 어제 인천에서 대구로 내려왔답니다. 대구에서 1박2일의 여행을 하고파 길을 나선 것이죠.

어제 대구의 명물인 근대화 옛골목에서 서상돈, 이상화의 고택 앞에서 펼쳐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는 거리 연극을 보고, 약령시 대구의 한의학박물관에서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족탕체험을 하였답니다. 이밖에 앞 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고, 늦은 밤에는 600만 개의 LED등이 빛을 밝혀주는 포레스트12에서 빛의 요정을 만나 밤거리를 헤메이기도 하였지요.

 

오늘은 뭔가 특별한 것을 하고팠을까요?

나그네는 달성군에 있는 테마파크 '허브힐즈'에 들렸습니다.

자연경관과 울창한 수풀을 간직한 허브힐즈는 대구의 대표적인 테마파크라고 합니다. 허브힐즈는 에코어드벤쳐, 숲속 트리하우스, 허브향이 가득한 힐즈로맨틱 광장, 수려한 녹차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휴식공간입니다.

그래서인지 나그네 주변을 스쳐가는 사람들은 가족들이 주를 이루고 연인들도 간간히 보입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건강을 생각하는 힐링이 되는 곳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었다 가려고 허브힐즈에 들렸습니다.

 

 

허브힐즈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힐즈로맨틱가든

다양한 허브향이 묻어나는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 쉬었다 가는 것이 최고이죠.

 

 

정문 쪽이 공사 중이라 후문을 통하여 들어갑니다.

지금이 가을인지라 영업시간을 알아보니 9월1일부터 가을이 끝나는 11월 말까지 평일은 오전 9시 30분에서 저녁 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에서 밤 8시까지입니다.

그리고 허브힐즈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숲속에서 날마다 열리는 특별공연

애니멀쇼와 에니멀 로드쇼, 야외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들과 함께온 꼬마 친구들에게 최고의 선물일 것 같습니다.

 

 

 

허브힐즈에서의 첫 만남은

우선 공방에 들려서  '클레이오르골'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여러 종류의 허브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군요.

 

 

 

딱따구리 공방 내부의 다양한 체험거리

이곳에서는 천연 허브비누, 쪼물락 비누, 허브 향초, 나무 문패, 클레이오르골, 토피어리, 허브꽃심기, 북아트앨범 등의 허브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클레이오르골 만들기 체험을 위한 준비물이 있네요.

 

 

 

 

 

색의 배합표

언제 보았을 배합표인지 너무나 오랜일이라 가물거립니다.

 

 

 

슬슬 시작해 볼까요?

 

 

 

부지런한 손놀림에 뭔가 나올려고

 

 

어린이들의 앙증맞은 손은 아닌 것 같고

 

 

 

적당한 인생의 맛을 알아가는 분들이 클레이오르골을 만들어보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는 모습들이 보기에 좋습니다.

 

 

 

 

 

 

딱따구리 공방에서 클레이오르골을 만들었으니 슬슬 허브힐즈의 나드리에 나설볼까 합니다.

허브힐즈의 두번째 만남은 다정한 가족이네요.

 

 

 

 

 

 

 

 

 

 

 

헨젤과 그레텔

 

 

 

70~80여종의 허브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움과 진한 향기를 전해드리는 곳

힐즈로멘틱

허브정원에서 사랑하는 연인들과 멋드러진 사진을 담으며 추억을 담아가는 것이 어떻습니까?

 

 

 

놀이시설로는

에코어드벤쳐, 놀이기구, 눈썰매, 물놀이 등이 있습니다.

에코어드벤쳐는 아시아 최대의 친환경레포츠로 숲 속에서 나무와 나무사이에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로 구성된 시설물을 연결하여 땅을 밟지 않고 공중에서 나무와 나무사이를 이동하면서 즐기는 레포츠입니다.

 

 

 

좋은 인연으로

좋은 만남으로

함께 하는 그런 사람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싶지 않습니까?

 

 

멀리서 찾는 행복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행복이면 어떨까요?

넉넉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며 가족의 소중함, 사람의 소중함,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그런 곳

 

 

 

 

 

어디에선가 흘러나오는 안개가

작은 계곡을 품 안에 안듯이 덮어버리고 있는

일상에서 벗어나 쉬어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곳

부담없이 찾아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

가까운 곳에서 찾으세요.

 

 

 

 

 

 

 

 

 

 

 

 

 

 

녹차향기 묻어나는 녹차밭에서 하이얀 녹차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날

지금쯤 허브힐즈는 오색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가고 있겠죠.

 

찾아가는 곳

허브힐즈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1005

053 - 767 - 6300

홈페이지 : http://www.herbhill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