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행] 서역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의 신행길에 함께 온 파사석탑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27호
김해 파사석탑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27호
2015 허왕후 신행길 축제
신행길 축제는 2015.9.5(토)~9.6(일)까지 김해 가야테마파크(5일), 부산대저생태공원(6일)에서
'수로왕비가 된 공주이야기'라는 주제하에 부산광역시와 김해시가 공동으로 축제를 개최되었는데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 신행길 축제의 개막식을 보고 찾아간 곳이
가락국의 김수로왕의 왕비였던 허황옥 왕비의 무덤인 수로왕비릉이다.수로왕비릉 오른쪽 보호각안에 있는 특이한 형태의 오층석탑이 있다.
이 석탑은 파사석탑이라고 하며 허왕후 신행길 후미에 들려오던 석탑이 지금 보고 있는 석탑이라고 한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27호
김해파사석탑은
가락국 수로왕비 허황옥이 48년(수로왕 7)에 서역 아유타국에서 바다를 건너올 때
파신의 노여움을 잠재우기 위해 함게 싣고 왔다고 삼국유사 등 고서에 전해지고 있다.
수로왕비릉
사적 제74호
『삼국유사』「가락국기」에 의하면,
왕비는 성이 허(許), 이름은 황옥(黃玉)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래 인도 아유타의 공주로 16세에 배를 타고 와서 수로왕의 왕비가 되었다고 한다.
9명의 왕자를 낳았는데, 그 중 2명에게 왕비의 성인 허씨 성을 주어 지금도 그 후손이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한다.
수로왕비릉 오른쪽 아래에 있는 파사석탑
파사석탑은 원래 호계사에 있었으나 1873년 절이 폐사되자
김해부사 정현석이 본탑은 허왕후께서 인도 아유타국에서 가져온 것이 허왕후 곁에 두어야 한다며
수로왕비릉역으로 옮겼으며, 이를 영구 보전하기 위해 1993년 5월에
다시 이 자리로 옮기고 보호각을 세웠다.
파사석탑
탑의 부재는 5층만 남아 있는데 조각이 매우 기이하며 돌은 조금 붉은 빛의 옥문무늬가 있고 질도 달라
우리나라의 석재류가 아니라고 한다.
신농본초(神農本草)에 닭벼슬의 피를 찍어서 시험했다는 것이 바로 이 탑이어서 신비를 더하고 있다.
닭벼슬피에 가루로 만든 파사석과 일반석으로 실험한 결과
파사석 부분은 물기가 계속 남아있는 방면 일반석을 건조하여 말라버렸다고 한다.
파도를 진정시켜준다는 신령스러운 탑으로 일면 진풍탑(鎭風塔)으로 불리우고 있다.
조각이 기이하며
돌에 붉은 빛 도는 희미한 무늬가 남아있는 것이 보인다.
사람들은 전설에 대한 실험을 하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닭벼슬의 피를 찍어서 파사석과 일반석이 어떻게 되는 지 비교를 하였다니
실험정신은 높이 살만하다.
찾아가는 곳
김해 수로왕비릉 사적 제74호
김해 파사석탑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27호
경상남도 김해시 가락로 190번길 1(구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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