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여행

[봉화여행] 호랑이를 되살리는 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들꽃(野花) 2016. 11. 18. 23:34

[봉화여행] 호랑이를 되살리는 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 땅에 사라진 호랑이를 되살리는 수목원

미래의 희망이 담긴 씨앗을 품은 수목원

높은 산 키 작은 식물의 지혜를 배우는 수목원

한반도 생태축 백두대간을 지키는 수목원

 

봉화의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그 첫발을 디뎌본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수목원의 관문으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건물 내부는 나무 줄기 기둥을 세웠으며 건물 지붕은 주변 산의 흐름과 이어지는 모습이다

.

 

 

종합안내도

 

수목원에는

어린이공원, 고산습원, 돌담정원, 거울연못, 야생화언덕, 암석원, 자작나무원,

호랑이숲, 만병초원, 백두대간자생식물원,

백두대간야생초화원, 알파인하우스, 종자장기저장시설 등이 있다.

 

 

한반도의 역사와 정기를 간직한 대한민국 생태계의 보고 백두대간!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생물자원의 안정적 보전과

관리를 통해 한반도를 너머

세계 속의 대한민국 대표 수목원이 되고자 한다고 한다.

 

 

백두대간의 누비던 백두산 호랑이

한반도는 예로부터 호랑이의 땅으로 불렸고

호랑이는 우리민족과 한반도를 상징하는 동물이었다.

1,400km 백두대간을 따란 남북을 자유롭게 활보하던 그 모습을 이제는 우리 땅에서 볼 수 없으며,

현재 동북아지여게 남은 야생개체는 약 130~150마리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

 

 

 

사라진 호랑이를 되살리는 수목원

 

호랑이숲에서 살다가 나이 들어 죽어간 호랑이를 박제를 하여 전시하였다.

 

호랑이숲은

백두대간 중턱 4.8ha 숲에 호랑이 종 복원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자연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연방사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호랑이가 야생성 그대로 지낼 수 있도록 도우며

앞으로 종 보전과 체계적 관리 및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박제를 하여 놓은 호랑이 뼈

 

동물의 박제는 정말 ~~~

죽었으면 깨끗이 묻어주어야 하는데

그것도 가죽과 뼈를 ~~~

 

 

 

백두대간 현황

 

 

 

 

 

 

 

 

 

 

 

 

 

 

 

종자와 시드볼트

 

한국판 노아의 방주라 불리는 시드볼트

산림유전자원의 결실이자 미래를 담고 있는 종자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생태계 변화와 산림생물들의 멸종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세계 최초 지하터널형 산림종자영구보존시설인 시드볼트를 건설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목원의 안쪽

일정이 맞지않아 방문자센터만 보고 되돌아가서 못내 아쉬웠다.

저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춘양목이 몇그루가 있다고 하는데

1,487그루가 있다고 춘양목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어

큰 희망을 갖고 왔는데

어찌 된일인지 먼 발치에서만 보고 되돌아왔다.

아쉬움이 묻어나는 봉화여행길이었다.

 

 

찾아가는 곳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534-1

054-67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