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화천맛집] 송이버섯과 두부의 어우러짐 속에 빛을 발하는 두부전골

들꽃(野花) 2010. 11. 1. 21:24

강원도 화천

그곳에서 만난 송이버섯과 두부의 어우러짐 속에 빛을 발하는 두부전골.

 

화천군에서는 화천군 블로거기자단과 여행블로거기자단을 초청하여 1박2일 동안 화천군의 자연친화적인 유기농 농작물과 무농약 농작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화악산터널을 빠져나오면서 화천군 팸투어가 시작되었다. 촛대바위, 화음동정사지, 곡운구곡 등을 거쳐 점심식사 하러 찾아간 곳이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97-1번지에 있는 덕촌토속마을이다. 덕촌토속마을의 주메뉴는 손두부, 아귀찜, 토종닭 등이 있으나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고, 음식 값이 부담되지 않는 두부전골이 오늘의 점심메뉴이다.

 

강원도 음식은 고향의 맛 같다.

어머니께서 해 주시던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어머니는 안흥찐빵의 고장, 강원도 횡성군 안흥 분이기 때문에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강원도 음식의 담백함을 즐긴다.

두부는 직접 만든 손두부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시골 집에서 명절 때마다 어머니께서 해 주시던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물의 맛은 개운하고 담백하다. 또한 귀한 송이버섯을 주인장께서 산에서 직접 채취하여 냉장보관 하였다가 이렇게 두부전골에 넣어 주신다고 한다.

이 송이버섯은 화천의 명물 축제인 산천어 축제기간까지 맛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자연산 송이의 향과 송이버섯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씹는 맛도 좋고, 무엇보다 입 안에 감도는 송이의 향이 아주 좋다. 

 

 보기에도 푸짐하고 맛깔스럽게 보이죠? 맛도 일품입니다.

 

 

 

송이버섯 보이시나요? 이 귀한 송이버섯을 두부전골 속에서 만날 수 있다니 이런 행운을 어느 식당에서 만날 수 있겠습니까?

 

 자, 한번 시식해 볼까요? 군침이 돕니다.

 

 

 

두부전골에 송이 버섯이 들어있다고 하여 처음으로 찾아서 얼른 사진을 꽉 박아 버렸답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두부전골에 송이가 숨어있어서 찾아 먹는 재미가 있었지요. 

 

이 감자반찬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우리 어머니께서 이렇게 해 주시거든요.

무려 두 그릇을 비워버렸으니 어머니의 맛은 영원히 잊지 못하나 봅니다.

 

상차림

식재료는 유기농으로 직접 농사지어 조달하신다고 하더군요.

 

 

 이 호박 반찬도 늘상 먹어 보던 반찬이군요.

 

 

 

 두부전골 가격을 보십시오. 요즘 말로 착한 가격이라고 하더군요.

송이버섯까지 들어가고 손두부를 넣은 두부전골이 6,000원이라면 도시에 이런 음식점 있다면 아주 인기가 있겠죠?

늘상 먹어도 질리지 않는 웰빙식단이지요.

 

 강원도 오대쌀은 밥맛이 좋답니다.

 

 

 서리 맞은 꽃을 보니 가을이 깊어가나 봅니다. 조금 있으면 눈이 내리는 화천의 겨울을 보겠지요.

 

 

덕촌토속마을

대표 이필남

Tel  : 033-441-3535

H.P : 010-4841-5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