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화천여행] 화천의 명소, 북한강 강변에 펼쳐지는 산소길의 숲 속 산책길

들꽃(野花) 2010. 11. 4. 06:30

화천의 명소

북한강 강변에 펼쳐지는 산소길의 숲 속 산책길

화천대교에서 시작된 산소길이 강변을 따라 오다가 잠시 숲 속의 산책길로 들어섭니다.

강변에 나룻터가 있는데 그 데크에 올라 상류 쪽으로 사진을 담습니다.

강물에 펼쳐지는 파란 하늘의 반영이 이렇게 멋지답니다.

 

 

며칠 전의 추위에 나뭇잎이 얼어버려서 고운 단풍을 만들지 못하고 그냥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있습니다.

쓸쓸히 혼자 걷는 사람이 있네요. 둘이 걸으면 좋을텐데...

 

강변을 끼고 걷는 숲 속 길이라 안전을 위해 울타리용 줄이 처져 있네요. 안전을 위한 센스가 있네요.

 

세상을 탐험하는 것은

마음을  탐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걷기는 세상을 여행하는 방법이자 마음을 여행하는 방법이다. 

 

낙엽이 되어버린 나뭇잎들, 쓸쓸한 겨울이 생각나네요. 아직 가을인디...

 

그래도 산소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간간히 숲 사이로 보이는 강물과 하늘이 멋집니다.

 

 

꽝!!

머리조심

자연을 훼손치 않고 산소길을 만드는 센스 속에 이런 감수는 해야겠지요. 이맛에 인기가 있나봅니다.

 

물 속에 반영된 하늘

 

 

아내와 걸을 때 나는 앞서 걷는다.

앞서 걷다가 생각나면 잠시 기다려 섰다가 다시 앞서간다.

왜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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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말입니다.

나는 과연 어떨까?

 

 

 

 

 

 

잠시 앞질러 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