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여행

[울릉도맛집]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먹어보는 맛집, 울릉회타운

들꽃(野花) 2010. 11. 25. 05:37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먹어보는 음식

 

묵호항에서 아침을 먹고, 20시에 출항하여 울릉도에 12시 4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울릉도에서의 일정은 울릉회타운에서 점심을 먹고 , 2시에 묵호에서 우리를 실어다준 오션플라워호를 타고, 독도에 들어가는 게 오늘의 일정입니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바로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울릉회타운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가 본 식당

사뭇 기대가 됩니다.

육지 음식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살짝이 오늘의 주메뉴를 엿볼까요?

울릉도에서의 첫 인사는 물회랍니다.

물회는 여러가지 바닷물고기가 들어가지만 이곳에서는 오징어와 방어회가 들어가 있답니다.

이리저리 비비고 또 비벼봅니다.

군침이 도는군요.

그런데 내 입보다 카메라가 먼저 맛을 보네요.

맛있게 보이지요?

 

 

이곳에서의 물회는 육지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육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얼음이 떠 있는 시원한 육수국물을 생각하셨다면 여기서는 과감히 잊어버리십시오. 육수가 없답니다.

 

 

군침이 돕니다.

 

 

정갈하게 잘 차려져 있는 밥상입니다.

이렇게 정갈하게 차려져 있는 밥상을 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지요.

 

무채와 콩나물

 

북어포 무침과 김치

 

이곳이 어딥니까?

울릉도아닙니까. 그럼 오징어가 빠지면 안 되겠죠?

고추와 오징어가 서로 어우려져 비비고 비벼져 오징어 무침이 되었네요. 그리고 그 오른쪽에는 멸치볶음이 입맛을 돋구는군요.

 

시원한 장국입니다.

 

물회만을 반쯤 드시고 남은 반은 이렇게 밥과 비벼드시면 이 또한 별미입니다.

비비는 실력이 좀.......

줌으로 당겨서 찍을걸......

 

가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