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의 왕산해수욕장
뜨거운 여름 한낮의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바다
'영종도 바다' 하면 생각나는 곳이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선녀바위 등이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가까운 섬 여행을 즐기려면 부담없이 찾는 곳이 바로 영종도라고 할 수 있다. 동해안이나 남해안 등의 바다를 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영종도는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영종대교를 건너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다 보면 만나게 되는 바닷가
예전에는 을왕리해수욕장이 유명했으나, 지금은 을왕리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왕산해수욕장이 주차장도 넓고 각종 편의시설도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져 있다.
장봉도 섬여행을 마치고 나와 해물칼국수로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영종도의 바다를 보기 위해 서쪽으로 달려간다.
먼저 선녀바위가 있는 곳에 들려 선녀바위를 보고 나서 을왕리는 너무 복잡할 것 같아 인근의 왕산해수욕장을 가기로 한다. 차를 운전하고 왕산해수욕장으로 향하는데 을왕리 주변의 큰 도로까지 많은 차들로 꽉 차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저렇게 길가에 차가 많다면 을왕리해수욕장은 지금쯤 주차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다.
왕산해수욕장 주차장에 들어서니 이곳도 많은 차량들이 있다.
주차를 시키고 카메라를 챙겨 바닷가로 나가보니 역시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여기저기에 설치된 텐트를 보니 여름은 여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여름에 찾은 왕산해수욕장
해수욕장 구경을 가 볼까요?
오늘의 메뉴
바로 저녁 해를 벗삼아 수상모터보트와 하늘을 나는 기구를 이용한 수상레포츠 즐기기.
나야 그런 것에는 자신이 없어 카메라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
신나게 바다를 가르며 묘기를 부리고 있는 모터보트
저녁이 가까워 지는 시간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백사장에서 모래를 가지고 노는 꼬마 친구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바람이 난다.
누가 만들어 놓았을까?
궁금????
모래를 친구삼아 노는 꼬마들
부모들의 하지말라는 잔소리는 아랑곳 없이 부담없이 마음껏 놀고 있다.
밀짚모자를 쓴 아빠와 딸의 바닷물과 인사나누기
여유로이 바다에 두둥실 떠 있기도 하고
저물어 가는 저녁노을을 감상하기도 하고
신나게 놀고 있는 모터보트와 하늘에 떠있는 놀이기구
저것은 무엇???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신나는 모터보트를 타고 즐기는 기분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고
저 멀리 갯바위에는 강태공들의 낚시하는 모습도 보인다.
갈매기도 저녁해를 벗삼아 한껏 하늘을 날고 있고
가자!
가자!
무더위를 날려버리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
가자, 가자!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곳
왕산해수욕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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