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의 상류
충북 제천이 고향이 나는 서강에서 즐겨 놀았고 집앞 냇가고 상당히 커서 물놀이를 많이 즐겼었다.
어릴 적 냇가에 나가 다슬기를 잡아다가 부추나 아욱을 넣어 장국에 끓여주시던 어머니 생각이 난다.
제천 그쪽에선 올갱이라 불렀었는데 섬진강쪽에선 다슬기라고 부르는 것 같다.
다슬기탕은 어릴 적에 많이 먹어본 것이라 좋아하는 음식이다.
다슬기는 눈에 좋은 음식이라하여 즐겨 먹었던 것 같다.
작년 여름철에는 단양공고 근처 냇가에서 다슬기를 잡아 처갓집 식구들과 야영을 하며 즐겁게 삶아 먹었던 기억이 난다.
다슬기에 수제비를 넣어 끓였는데 국물이 맑아서 속을 확 풀어주는 것 같다.
다슬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씹어 먹는 재미가 솔솔하다.
밥을 말아서 한 술 떠 보았다.
반찬들이 정갈하다.
푸짐하게 졸여지고 있는 생선도 한 컷 찍는다.
주방에 가서 얼른 한 컷 찍는다.
관촌기사님식당 슬치휴게소
전북 임실군 관촌면 슬치리 251-1
063-643-8032
유정금, 010-9345-8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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