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오리주물럭
'유랑' 이라는 식당 이름이 특이하네.
그럼 오리주물럭의 맛도 특별한지 맛을 볼까?
유랑은 오곡정식과 오리주물럭으로 유명한 집으로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시작점 근처에 있는 식당이다.
보통의 식당과 큰 차이가 없지만 맛이 어떨지 기대된다.
오리고기라 하면 요즘 건강에 좋다고 하여 많이들 찾는 고기이지만 같은 값이면 맛이 좋다고 소문난 집을 찾기 마련이다.
남원에 오면서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은 추어탕이다. 하지만 때론 색다른 음식을 맛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오늘의 메뉴는 서두에서 이야기했지만 오리주물럭
미리 식당에 예약을 해놓아 기본적인 것은 준비가 되어 있다. 이래서 예약이 좋은가 보다.
한참 맛나게 끓고 있는 오리주물럭
오리주물럭 4인 한상 기본상차림
버섯, 깻잎, 파, 그리고 오늘의 주메뉴가 밑에 붉은 색을 띄고 숨어있다.
서서히 불을 가하여 이리 저리 뒤집으며 맛있는 오리주물럭을 만들어 간다.
맛있어 보이는 오리주물럭
군침이 돈다.
기본 찬들
파김치가 특히 맛이 있었다.
도라지구이도 인기가 있었다.
향긋한 우엉조림
오리주물럭이 어느 정도 익으면 그 위에 콩나물과 떡, 도토리묵 등이 들어있는 위의 내용을 넣고 다시 한번 끓이면 된다.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는 오리주물럭
맛있어 보인다.
맛있게 끓고 있는 오리주물럭
아주 먹음직스럽다.
아직 익지도 않은 것을 젓가락으로 들어올려 본다.
오리주물럭 안주가 생겼으니 약주 한 잔 정도는 해야겠죠?
상추쌈에 오리주물럭과 마늘 등을 넣어 한 쌈 싸 본다.
식사하면서 맑은 된장찌게를 곁들여 먹는다.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뒤이어 준비되어 나오는 비빔밥
한 숟가락 가득 담아 입으로 가져 간다.
음~, 맛 좋다.
가격표
유랑식당(한식)
전북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387-2
전호번호 : 063-635-1600, 010-4737-3200
양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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