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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여행 거창지역의 향토문화의 뿌리를 내리는데 기여한 거창 만월당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70호

들꽃(野花) 2013. 9. 19. 05:30

[거창여행 거창지역의 향토문화의 뿌리를 내리는데 기여한 거창 만월당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70호

 

거창만월당 (居昌滿月堂)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70호

소재지 : 경남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314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길가에 있는 이 고가는 만월당 정종주(1573~1653) 선생을 기려 현종 7년(1666)에 세운 건물로 1786년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786년에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창지역의 대표적인 문인들과 깊은 관계를 맺어 향토문화의 뿌리를 내리는데 기여하였고, 특히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운 분들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건물구조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규모로 2칸에 대청을 두고 좌, 우로 1칸씩 방을 들인 평면형식이며, 맞배지붕이다. 평면형식이나 장식없이 소박하면서도 간결한 가구기법 등에서 중건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조선 후기의 건물이다.